‘키 177.2㎝·체중 74.8㎏·29세’
‘키 177.2㎝·체중 74.8㎏·29세’
  • 승인 2013.04.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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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 평균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선수의 평균 모습은 어떨까?

23일 KPGA가 발표한 코리안투어 선수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서 뛰는 선수는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신장 177.2㎝, 체중 74.8㎏, 음악감상을 즐기는 29세의 김씨 성을 가진 사람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시드권자 143명 중 영구시드권자 2명과 해외 국적 선수 8명을 제외한 133명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는 김씨 성을 가진 선수가 24%로 가장 많았다. 이씨와 박씨가 13.5%로 나란히 두 번째에 올랐다.

연령대에서는 20대가 80명(60%)으로 압도적인 가운데 30대가 34명(25.5%), 40대가 17명(12.7%)으로 나타났다.

10대(문태양·19)와 50대(최상호·58) 선수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

문태양은 2011년 KPGA 프로에 입문해 올 시즌 퀄리파잉스쿨을 공동 26위로 통과해 처음으로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이는 신인 선수다.

최상호는 영구시드권자 2명을 제외한 최고령 선수다.

선수들이 태어난 달은 9월이 13.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월(12%), 4월과 6월(11%) 순이었다.

평균 신장은 177.2㎝였다. 최단신은 165㎝였으며 최장신은 188㎝의 한민규(29) 선수와 이정환(22·코브라푸마)이다.

평균 체중은 74.8㎏으로 최저 체중은 63㎏, 최고 체중은 97㎏이다.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취미 생활로 음악감상을 가장 선호했다.

20, 30대의 젊은 층에서는 음악감상을 선호하는 반면 40대 선수들은 등산과 낚시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제주도 출신인 것과 고향 앞바다 모래사장에서 벙커샷 훈련을 했다는 최경주(43·SK텔레콤)가 전남 완도 출신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특이한 경우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중 34.5%가 서울 출신이다. 경기, 대구, 경남, 부산, 전남이 뒤를 이었다.

현재 거주 지역은 2명 중 1명꼴로 경기도가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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