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이하 창과모)이 어린이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경상북도과학교육원 1ㆍ2층 로비 및 주차장,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회 포항 과학싹 잔치’가 열었다.

창과모가 주관하고 포항교육청과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포항시, POSCO가 후원한 이번 ‘포항과학 싹 잔치’는 미래 한국 과학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주역이 될 예비 과학자를 위해 어린이날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7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행사인‘즐거운 과학 세상’,‘마술 공연’은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 체험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에게 후원기관 등이 에어로켓을 제공해 참가한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어린이 과학활동을 통해 가족애와 과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과학교육도시 포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