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의원들 ‘시정 견제’ 날 세운다
대구 시의원들 ‘시정 견제’ 날 세운다
  • 이창재
  • 승인 2013.04.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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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이례적 이틀 진행

12명, 강도 높은 주문 예고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현안 문제와 관련, 집행부인 대구시를 집중 겨냥하며 줄 포문을 열 태세다.

달성공원 이전 문제, 시민회관 리모델링 등 각종 논란거리를 양산시키고 있는데 따른 대구시정의 갈지자 행보에 대해 의원들의 견제와 감시의 장인 제214회 임시회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잇따라 집중 포화를 날리기 때문이다.

평소 하룻만에 치러지는 시정질문 등도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될 정도로 시의회 단상에 나설 의원들도 10명에 달하고 서면질의까지 포함하면 도합 12명의 시의원들이 대구시와 시교육청에 대해 강도높은 주문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이미 이재술 시의회 의장과 이재녕 문화복지위원장이 서면질의를 통해 대구교도소 이전문제와 시민회관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구체적 시정 방향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의정단상에는 허만진 의원(달서)이 대구시 동물원 이전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 입장과 대책을 따진다.

허 의원은 김범일 대구시장을 겨냥, 대구시가 지난해 11월 민간투자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의회에는 적격한 민자사업자가 없어 동물원 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허위보고한 것은 시민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냐고 질타할 예정이다.

이어 윤성아 의원(비례)이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관련한 질의를 정해용 의원이 4차순환도로 안심지천 구간 사업 추진의 타당성 문제를 도마위에 올린다.

또 최길영 의원(북구)은 제대로된 청사진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에 대해 발빠른 대구시 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26일 5분 자유 발언은 시정을 꼬집는 강도높은 비판제기도 예상된다.

신현자 의원(비례)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책과 관련한 포문을 열고 김의식 의원(서구)은 경관 애로를 겪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 교각디자인과 관련한 대책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권기일 의원(동구)은 문화체육시설의 민간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방안을 내놓고 김규학 의원(북구)은 북구 학정동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발언을 박성태 의원(달성)은 3D융합기술지원센터의 입지 변경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힌다.

시 교육청을 겨냥한 목소리도 높다. 대구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 온 남정달 의원은 대구교육의 경쟁력 강화책의 시급성을 재촉구한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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