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기금 25억 지원
경북도는 엔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 농식품 수출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 농어촌진흥기금 2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가 심각한 국화·백합 등 화훼분야와 붉은대게살·성게알 등 수산분야, 파프리카·김치 등 대일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업체별 최대 2억원(연리1%, 1년상환)까지 지원된다.
도의 이번 조치로 엔저와 함께 일본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분야와 파프리카 등 대일 수출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도내 농식품 수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5천300만달러로 전국 평균 성장률 0.2%를 크게 앞서고 있어 도의 이번 조치가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엔화 약세는 일본정부의 통화완화정책 시행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엔화 가치는 지난해 9월말에 비해 22%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품목은 일본 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수출단가가 상승돼 엔저 충격을 다소나마 상쇄하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경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이번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이번 지원은 피해가 심각한 국화·백합 등 화훼분야와 붉은대게살·성게알 등 수산분야, 파프리카·김치 등 대일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업체별 최대 2억원(연리1%, 1년상환)까지 지원된다.
도의 이번 조치로 엔저와 함께 일본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분야와 파프리카 등 대일 수출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도내 농식품 수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5천300만달러로 전국 평균 성장률 0.2%를 크게 앞서고 있어 도의 이번 조치가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엔화 약세는 일본정부의 통화완화정책 시행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엔화 가치는 지난해 9월말에 비해 22%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품목은 일본 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수출단가가 상승돼 엔저 충격을 다소나마 상쇄하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경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이번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