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산림자원 산업화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산림청은 처음으로 추진한 특용수종 조림사업은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대 23만㎡에 닥나무와 헛개나무 등 3종 4만1천450본을 식재해 한지 재료와 한약재생산 등 농한기를 이용한 지역주민들의 상당한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소득창출이 될 수 있는 산림복지정책 추진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사전에 지역주민들과 현장토론회를 통해 식재수종 등을 선정하고, 닥나무 연구회 참석, 품질 좋은 묘목구입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김영환 관리소장은 “경제적, 공익적으로 가치 높은 산림자원을 조성해 우리 숲이 국민행복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국산목재의 원활한 공급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