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따라 벗따라 들꽃 산책
존재를 인식했을 때와 그러지 못했을 때의 차이가 확연히 다른 경우가 야생화가 아닐까.
급히 산을 오르다가도 양지바른 곳에 숨은 듯 피어있는 들꽃을 보게 되면 미소를 떠올리며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고등학교 생물교사인 김태원이 전국 방방곡곡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며 만난 야생화를 계절별로 정리하고, 꽃을 구별하고 알아보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을 냈다. 저자의 책과 다른 야생화 연구가의 책과 무엇이 다를까.
들꽃의 외로움까지 들여다보는 저자의 들꽃을 향한 애틋함이 책의 전반에 흐른다.
급히 산을 오르다가도 양지바른 곳에 숨은 듯 피어있는 들꽃을 보게 되면 미소를 떠올리며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고등학교 생물교사인 김태원이 전국 방방곡곡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며 만난 야생화를 계절별로 정리하고, 꽃을 구별하고 알아보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을 냈다. 저자의 책과 다른 야생화 연구가의 책과 무엇이 다를까.
들꽃의 외로움까지 들여다보는 저자의 들꽃을 향한 애틋함이 책의 전반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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