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첨단산업 동반성장 방안 모색
뿌리산업-첨단산업 동반성장 방안 모색
  • 이창재
  • 승인 2013.05.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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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체계적 정책수립·전문가 의견 청취 세미나
대구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산업 활성화와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효과적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시의회는 뿌리산업이 첨단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세미나를 2일 오후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글로벌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박돈규 의원(달서1)이 지난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대구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발의에 앞서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제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 자동차·조선·IT 등 관련 산업의 제조과정에서 핵심적 요소일 뿐 아니라,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산업이다.

자동차부품 및 기계부품과 안경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성공도 뿌리산업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며, 로봇산업, 첨단의료기기산업, 신재생 에너지산업 등 대구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또한 뿌리기술의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한 기술력을 구현하지 않고서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은 박돈규 의원은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갖춘 뿌리산업의 장인기술은 그간 제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위스의 시계, 독일의 칼, 이탈리아의 자전거, 영국의 만년필 같은 세계적인 명품을 탄생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뿌리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대구에서도 명품전자제품, 명품의료기기, 명품로봇 등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석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최길영 대구시의회 의원, 임용희 신화(금형관련 뿌리기업)대표, 김종한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 연규현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박재일 영남일보 부장의 지정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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