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정협의회는 새정부에서도 안동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 예산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안동시는 △경북신청사 건립공사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국가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서 4축 고속국도 건설 △상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한 현안사항 74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를 많이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영세 시장은 “이들 사업들은 내년도 국가지원 예산사업으로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김광림 국회의원은 “국비 1조원 시대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동시와 김광림 국회의원실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안동발전의 큰 그림을 함께 공유하고, 당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비지원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지난 19대 총선당시 김광림 의원이 ‘안동 번영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안동경제 살리기 88’공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