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V산악바이크·덕유산 탐방…
80명 모집에 400명 몰려 성황
80명 모집에 400명 몰려 성황
계명문화대학은 지난달 27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학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험연수 프로그램 ‘익스트림 게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설천호 계곡을 질주하는 ATV 산악바이크 체험과 판단력과 추리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서바이벌게임,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덕유산 설천봉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80명 모집에 400여명이 넘게 몰리는 등 평균 5: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연수 프로그램은 참가비를 비롯해 체험비, 식비, 교통비 등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김설아(22)씨는 “자연과 함께 즐기다 보니 스트레스가 말끔히 없어진 것은 물론이고 몸과 마음이 제대로 힐링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계명문화대학 체험연수는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탐구정신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고,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된 대학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학 체험연수는 익스트림게임, 국토순례, 레프팅, 갯벌체험, 다도체험, 청학동예절교육, 스키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107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신영성 학생지원팀장은 “체험연수는 개인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단체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배려심을 길러주고 있다”며 “특히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인격함양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국토순례 완주증은 요즘 취업스펙으로도 활용되는 등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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