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건교육’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
‘통합보건교육’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
  • 이정희
  • 승인 2013.05.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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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학과 주요 임상내용 조합적응력·통합사고력 등 향상
간호과·물리치료과 전원 취업
사진-대구보건대학통합보건교육
대구보건대학 통합보육교육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에서 전문대학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건교육이 학생 취업 및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을 주면서 보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통합보건교육은 물리치료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보건행정과 등 보건계열 6개학과의 주요 임상내용을 조합한 학습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실습에만 치중해 전반적인 의료 환경 이해가 부족한 것을 감안, 병원의 다른 부서가 하는 일을 경험하게 해서 부서협조와 환자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제 통합보건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임상업무 적응력 향상, 현장 업무의 자신감, 환자중심의 통합 사고력이 향상됐다고 대답했으며 대다수가 유명 병원에 취업했다.

최근 2년간 이 교육을 받은 간호학과 졸업생 26명은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등 대학병원에 전원 취업했고 물리치료과 20명도 서울미소들병원 등 대형전문병원에 전원 취업했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 중인 최보영(여·28)씨는 “취업 전 대학에서 배운 ‘통합보건교육’이 바로 현장에 적용됐고 병원업무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더 친절히 환자 곁에 다가갈 수 있었다” 고 말했다.

2008년 2학기 5개 학과 30명이 수강하면서 처음 시작한 통합보건교육은 2013학년도 1학기에는 6개 학과 200명이 수강할 정도로 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학교에서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집필한 통합보건교육교재인 ‘병원 이야기’도 매년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통합보건교육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참여 학과를 6개 학과에서 전 보건계열 학과로 늘리고 매학기 마지막 주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오던 병원 현장 임상실습을 지역병원뿐만 아니라 전국 및 세계의 유수병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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