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금융자산 처분으로 낮은 금리 예상
712만명에 달하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금융시장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강종만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5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금융시장의 변화’ 보고서에서 “1955~1963년생인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2010년부터 본격화하면서 한국에서도 선진국처럼 그 영향이 금융시장에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주식 거래액이 244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3.2% 줄면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거래 감소 추세가 뚜렷해진 사실을 이와 연관 지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금리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가 생계비 조달을 위해 보유하던 금융자산을 처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세대의 가구당 재산(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 3억9천413만원 중 저축 등 금융자산은 5천417만원인 만큼 약 152만 가구만 보유 금융자산을 처분하더라도 그 규모는 무려 82조원대에 달한다 . 연합뉴스
강종만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5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금융시장의 변화’ 보고서에서 “1955~1963년생인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2010년부터 본격화하면서 한국에서도 선진국처럼 그 영향이 금융시장에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주식 거래액이 244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3.2% 줄면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거래 감소 추세가 뚜렷해진 사실을 이와 연관 지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금리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가 생계비 조달을 위해 보유하던 금융자산을 처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세대의 가구당 재산(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 3억9천413만원 중 저축 등 금융자산은 5천417만원인 만큼 약 152만 가구만 보유 금융자산을 처분하더라도 그 규모는 무려 82조원대에 달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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