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새 TV-CF는 대구 지역사회 특유의 끈끈한 지역 민심에 부합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수립, 메임 카피 역시 ‘우리 곁엔 언제나’로 정해 보다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려 했다.
이 광고의 전체적인 크리에이티브는 부모를 따라 대백에서 쇼핑을 하던 자녀가 성장해 가정을 이루고 다시 대백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CF를 시청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대백과 함께 한 추억들을 상기시키도록 했다.
또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스토리를 빠른 화면전개와 자연스러운 편집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인지하기 쉽도록 전달코자 연출했다.
사운드 전략 역시 빠른 템포와 쉬운 가사로 CM송을 제작해 밝은 톤을 유지하면서 한 번만 듣고도 쉽게 기억될 수 있게 작사, 작곡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다른 백화점 광고들은 럭셔리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급급하지만 여기에 차별화를 둬 대구백화점만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독특한 판매 제안)인 지역민과 함께해 온 친근한 백화점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지역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CF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