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군수와 황정걸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식은 청송지질공원의 핵심 자원인 주왕산을 중심으로 주왕산권 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학술조사, 탐방로 및 안내판정비, 지질학습관 및 안내센터 설치, 해설사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주왕산국립공원의 핵심경관자원을 유지·보호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주왕산의 역사·문화·생태·지질학적 가치를 입증할 주왕산 학술대회, 주왕산 전체를 지붕없는 생태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한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명승 주산지의 왕버들과 수달래를 복원하는 핵심경관 보전사업, 노약자 장애인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은빛고을 탐방로조성 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설정욱 과장은 “지질공원 인증 및 관광기반을 조성하면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년간 2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