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대구 드라마’ 펼친다
장애를 넘어…‘대구 드라마’ 펼친다
  • 이상환
  • 승인 2013.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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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내일 개막…나흘간 열전

대구 258·경북 156명 선수 출전 상위권 입상 노려
장애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1일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14일까지 나흘 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에서 총 30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정식·시범·전시로 3가지로 구분됐던 종목을 육성종목과 보급종목 2가지로 나뉘어 열린다.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의 육성종목과 농구, 배구, 볼링 등 10개의 보급종목이 치러진다.

육성종목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종목으로 꿈나무 선수 발굴을 목표로 한 전략적 종목이며, 보급종목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개최지 대구시는 13종목에 선수 151명, 임원 107명 등 258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11종목 156명(선수115명, 임원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상위 입상을 노린다.

참가 대상학교는 경북영광학교 등 7개 특수학교 및 도내 특수학급으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지적장애 영역으로 나뉘어 경기에 참여한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며 별도의 폐회식은 없다. 시·도별 종합시상을 없앤 대신 종목별 종합시상만 진행한다.

대구에서는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체전의 메달집계 순위 및 경기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youth.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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