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만 도의원·권영택 군수 ‘경고’
권영만 도의원·권영택 군수 ‘경고’
  • 이창재
  • 승인 2013.05.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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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북도당 윤리위원회
새누리당 경북도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정수성)는 13일 도당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당 소속 권영만 경북도의원이 운영하는 요양원(효심요양원)의 보건복지부 조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 건과 권영택 영양군수의 도박 의혹을 제기한 방송사 보도 2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들에 대해 경고처분키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정수성 도당윤리위원장을 비롯해 남병헌 도당부위원장, 박동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박화순 대구대 교수, 정건진 변호사, 조주홍 도당홍보위원장이 윤리위원으로 참석했다.

도당 윤리위원회는 회의 개최에 앞서, 도당 차원에서 보도된 의혹을 중심으로 일주일간 자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당사자들에게 지난 9일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소명 자료 요청과 회의 당일 출석해 진술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이날 당에서 자체 조사한 사실에 대해 당사자들의 소명 자료 및 진술을 검토한 결과, 사안의 진실여부를 떠나 두 당사자의 행위로 인해 새누리당과 지역민의 명예가 실추된 점을 강력 질타했다.

그러나 사안의 진실여부를 떠나 사건 보도 후 진상 알리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소홀히 한 점, 당과 해당 지역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관련 소명 자료와 언론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를 검토 결과, 사법적 판단은 현재 조사중에 있으므로 일차적으로 당의 명예 훼손 부분에 대해서만 두 당사자들에 대해 ‘경고’ 처분키로 결정했다.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당내의 불미스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라는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수성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의 모범이 되어야 할 선출직 공직자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에 반하는 행위들을 통해 민심의 혼란을 조장하거나 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을 대신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가감 없이 공정하고 엄중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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