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내달 30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은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저승세계의 영혼을 위무하고 구제하는 지장보특집전을 연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가 입적한지 56억7천만년 후 미래의 부처인 미륵부처가 출현할 때까지 번뇌와 죄업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제도해 해탈토록 하는 보살이다.
특히 육도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려는 의지를 언제 어디서나 행하는 까닭에, 대원본존이라 부르기도 한다.
극락에서 지옥세계에 이르기까지 육도 가운데 고통이 가장 혹독한 지옥의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원하려는 맹세를 하고 적극적인 구제 활동을 펴는 보살로 지장보살은 한 손에는 석장을 쥐고, 한 손에는 보주를 든 성문비구, 즉 승려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 됐다.
보살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모자를 쓰고, 몸에는 영롱한 구슬을 꿰어 만든 목걸이와 팔찌 등으로 장식한다. 지장보살은 중생제도의 서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생과 친근한 모습, 즉‘안으로 보살의 행을 숨기고 밖으로는 성문의 모습’을 하고 있고 때로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 경우도 있다.
이번에 출품된 지장보살 그림은 근대에 조성된 것으로 스님의 모습이며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연화좌에 혼자 서있는 모습이다.
조각은 섬세하며 조선시대 조각양식을 잘 반영했다. 전시품 외에도 보조 자료를 이용해 지장보살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경주=김종오기자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가 입적한지 56억7천만년 후 미래의 부처인 미륵부처가 출현할 때까지 번뇌와 죄업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제도해 해탈토록 하는 보살이다.
특히 육도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려는 의지를 언제 어디서나 행하는 까닭에, 대원본존이라 부르기도 한다.
극락에서 지옥세계에 이르기까지 육도 가운데 고통이 가장 혹독한 지옥의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원하려는 맹세를 하고 적극적인 구제 활동을 펴는 보살로 지장보살은 한 손에는 석장을 쥐고, 한 손에는 보주를 든 성문비구, 즉 승려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 됐다.
보살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모자를 쓰고, 몸에는 영롱한 구슬을 꿰어 만든 목걸이와 팔찌 등으로 장식한다. 지장보살은 중생제도의 서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생과 친근한 모습, 즉‘안으로 보살의 행을 숨기고 밖으로는 성문의 모습’을 하고 있고 때로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 경우도 있다.
이번에 출품된 지장보살 그림은 근대에 조성된 것으로 스님의 모습이며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연화좌에 혼자 서있는 모습이다.
조각은 섬세하며 조선시대 조각양식을 잘 반영했다. 전시품 외에도 보조 자료를 이용해 지장보살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경주=김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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