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 재롱 보시고 건강하세요”

군위중 ‘따손봉사단’

성누가요양원 방문, 뚝심이 봉사릴레이

/news/photo/first/201305/img_97503_1.jpg"군위중학교뚝심이봉사/news/photo/first/201305/img_97503_1.jpg" — 군위중 ‘따손 봉사단’이 최근 군위성누가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요양중인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10일 노인요양시설인 군위성누가요양원 야외에서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졌다.

군위중학교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인 ‘따손봉사단’이 요양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자랑과 식사도움 등 봉사를 하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상북도 ‘뚝심이 자원봉사단 릴레이 활동지원 사업’ 일환으로 올해 첫 봉사활동을 했다.

‘뚝심이 자원봉사단 릴레이 활동지원 사업’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의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위군과 안동시를 시작으로 시군 각 단체별 릴레이식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가는 봉사사업이다.

군위중학교 ‘따손 봉사단’(지도교사 김민정)은 올해 경북도자원봉사센터 ‘뚝심이 자원봉사단’에 선정됐다.

‘따손 봉사단’은 지난해 경상북도 자원봉사모범학교로 선정된 군위중학교의 학생들로 20여명의 회원이 매월 요양원과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야외활동보조, 장기자랑, 식사도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위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장근종 소장은 “자원봉사모범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릴때부터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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