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참외 따기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문화적 경험의 구체화 및 사회적응력 신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참외 하우스에 들어가 노랗게 익은 참외를 따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고 참외의 생육환경을 관찰했다.
또한 참외생태학습원을 견학해 참외의 기원, 역사, 참외재배 농기구, 참외로 만든 음식 및 자료 등을 관람하며 참외에 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랗게 익어 달콤한 향이 나는 참외를 직접 따서 더욱 즐거웠고, 더운 하우스 안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문화적 활동에 대한 참여기회 제공과 사회적응력 신장을 위해 ‘토요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연 6회로 계획하고, 초·중학생 대상에서 관내 고등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