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교육감은 15일 동촌중을 방문해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추천된 조현숙 교사(48)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꿈, 희망, 행복을 가꾸기 위해 매 순간 열과 성을 다하는 교사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조 교사는 스승의 날 기념 미담사례 발굴에서 부적응학생들을 가슴에 품은 천사 교사로 동료교사가 존경하는 교사로 추천된 바 있다.

우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활동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것이라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임준희 부교육감은 이날 강동중을 방문, 지극한 사랑과 관심으로 팔통(학교부적응 학생 17명에 대한 애칭)을 변화시킨 열정의 강동중 한태규(27)교사를 격려하고 학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김사철 교육국장은 성보학교를 방문, 학생들로부터 진솔한 교사, 사랑을 전하는 교사로 불려지는 노봉남(54)교사를 격려했다.

교육지원청교육장들도 관할 학교를 방문해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최성환 동부교육장은 수업의 달인, 들안길초 최혜경(51)교사를, 최재운 서부교육장은 생애 잊지 못할 멘토로 추천받은 강북초 김숙정(35)교사와 학생 사랑 점수 100점이라 일컬어지는 구암초 이민준(32)교사를 방문해 격려했다.

김기식 남부교육장은 사람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준 월촌초 박경희(51)교사를, 남영종 달성교육장은 참선생님의 모습을 몸소 실천하시는 화남초 양순열(61)교사를 방문했다.

이밖에도 권연숙 정책기획과장이 특수학급 학생들의 어머니라 불리는 대산초 김은숙(52)교사를 방문하는 등 본청 간부들도 방문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