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입맛 돋우는 봄 메뉴로 소비자 공략
외식업계, 입맛 돋우는 봄 메뉴로 소비자 공략
  • 강선일
  • 승인 2013.05.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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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입맛 돋우는 봄 메뉴로 소비자 공략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한낮 더위로 나른해지는 봄 체력 보충에는 뭐니뭐니 해도 입맛 돋우는 음식이 제격이다. 봄 냄새가 물씬나는 싱그러운 식재료로 만든 감칠맛 나는 건강음식으로 잃었던 입맛도 잡고, 체력도 보충해보자.

외식업계가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계절변화에 맞춰 풍성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입맛도 돋우고 체력도 보충할 수 있는 신개발 메뉴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봄 내음이 가득한 건강 한쌈, 본도시락 ‘우렁강된장 쌈밥도시락’

프리미엄 한식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최근 싱그러운 봄 내음을 가득 맛볼 수 있는 ‘우렁강된장 쌈밥’을 출시했다. 짭쪼름하게 입맛을 당기는 강된장에 쫄깃하게 씹히는 우렁을 넣어 식감을 높였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로 짜지 않게 강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신선한 쌈채소를 함께 제공해 봄철 입맛 잡는 메뉴로 손색이 없다.

△바다내음 가득, 피셔스마켓 ‘봄 해초&꼬막 샐러드’

씨푸드 레스토랑 피셔스마켓은 색색의 해초와 쫄깃한 꼬막을 넣어 만든 ‘봄 해초&꼬막 샐러드’를 선보였다. ‘바다의 청정 채소’라 불리는 해초와 살이 꽉 찬 꼬막에 상큼한 드레싱을 뿌려 입안 가득 향긋한 바다내음을 즐길 수 있어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메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큼하게 입맛을 깨우는, 카페베네 ‘청포도 스무디&모히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신선한 청포도로 봄철 달아난 입맛을 살려 줄 음료 2종을 선보였다. 청포도 스무디는 청포도를 그대로 갈아 상큼한 연두빛을 띄는 것은 물론 과일 본연의 맛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음료로, 청포도의 달콤함과 탱글탱글한 과육을 모히토의 청량함에 더했다.

△꽃 향기가 입속까지, 블랙스미스 ‘프리마베라 피자’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봄꽃을 토핑한 피자로 여성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마베라’는 봄에 깨어나는 대지의 기운을 담은 콘셉트로 개발된 피자로, 갓 구워낸 담백한 도우에 신선한 루꼴라와 은은한 향기를 품은 식용 꽃들이 올려져 있어 고객사이에선 일명 ‘꽃피자’로 통한다.

피자에 사용되는 식용 꽃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소국, 비타민이 풍부한 미니장미를 포함, 신경안정과 피부 질환에도 좋은 팬지까지 그 종류가 다양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몸에 활력을 더해주는데도 제격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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