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마음의 문 연다
온가족이 마음의 문 연다
  • 남승현
  • 승인 2013.05.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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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5일 대구고서

가족사랑 토론 어울마당

학생·학부모 600명 참가
대구시교육청이 25일 대구고등학교 강당 및 교실에서 ‘우리 시대의 가족을 말하다’는 주제로 ‘2013 가족사랑 토론 어울마당’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250명, 학부모 350명이 참가해 어울토론과 원탁토론을 결합한 토론 방식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하면서 미래의 가족 풍경을 그려보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 교육감, 부교육감, 각 시도 교육청 독서교육 담당자들도 참관한다.

오전 9시 개막식에 이어 10시부터는 600명이 20개 교실로 흩어져서 가족사랑을 주제로 어울토론을 한다.

논제는 김려령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는 책을 바탕으로 입양아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어울토론은 30~4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토론 형식으로 수업 활동을 위해 대구교육청 토론교사지원단이 개발했다.

오후 2시부터는 강당에서 ‘우리 시대의 가족을 말하다’는 주제로 11명 정도로 구성된 원탁토론을 펼친다.

원탁토론에서는 ‘우리 시대의 가족, 무엇이 문제인가’로 시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슴에 담긴 가족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눔으로써 단절된 오늘날의 가족들이 마음을 여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토론 능력의 신장과 더불어, 경쟁으로 지친 아이들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돼 가족들 간의 소통을 통해 사랑을 회복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우리 시대의 가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6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대구 초·중·고 학교에는 1천140개의 토론 동아리가 각 학교에 운영되고 있으며, 토론 수업, 토론 캠프, 토론 리그 등이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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