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선수들에 꿈 펼칠 날개 달아준다
꿈나무 선수들에 꿈 펼칠 날개 달아준다
  • 이상환
  • 승인 2013.05.23 15: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25일 대구서 팡파르

대구 종합 9위·경북 한자릿 수 등위 목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 마련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5∼28일까지 나흘간 대구에서 열린다.

20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하는 이번대회에는 개최지 대구시를 비롯해 17개 시·도에서 1만6천871명이 참가해 33개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레이스를 펼친다.

대구시는 1천115명(임원 314명·선수 801명)을 출전시켜 한자릿 수 등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12위에 머물렀던 대구시는 육상, 복싱, 유도 등의 종목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대회에서 총 104개(금 26개, 은 32개, 동 46개)의 메달을 예상, 중상위권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총 1천87명(임원283명·선수 804명)을 출전시켜 89개의 메달(금 25개, 은 17개, 동47개)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은 태권도 등 개인토너먼트 종목과 육상, 수영, 역도, 체조 등 기초 종목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개최지 대구시는 이번대회를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회로 치르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을 마련했다.

체전기간 청소년 문화행사로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스타디움 분수광장에서 노래·댄스 경연대회, 체험.전시, 초청가수 피프틴 앤드(15&)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24일부터 26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비보이·보컬 등 30개 공연팀 공연, 전시·체험활동(풍선아트, 한지공예, 전통혼례체험, 항공과학체험 등), 음악.게임 체험관, 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특히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여자 복싱선수 이시영과 스파링을 하고, 프로배구 스타 박철우(삼성화재)‘하준임(도로공사)과 배구를 즐기는 ‘스포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24~28일 5일간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공정, 화합, 행복을 가꾸는 스포츠 축제’의 기치 아래 소년체전 사상 처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체험 부스는 근대3종, 농구, 배구, 복싱, 사격, 요트, 유도,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걸쳐 대구시내 각 종목 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학생, 학부모, 관람객 등 대회 참가자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경기장별 소방.의료, 교통, 주차 등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배치해 경기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여름철 시원한 생수공급을 위해 대형아이스박스와 얼음을 공급하고, 경기장마다 종합안내소를 운영해 커피, 녹차 제공과 경기안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종목별 경기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전국소년체전 홈페이지(boy.dgsport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