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경북도, 특별상 수상
개최지 경북도, 특별상 수상
  • 이종훈
  • 승인 2013.05.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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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전 폐막…100여명 재외동포 첫 참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1-폐회식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막을 내렸다. 17개 시도 선수단이 23일부터 4일간 기량을 겨뤄 화합상은 인천시(1위), 충북(2위), 처음 참가한 세종시가 3위를 차지해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으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찬 경북!’ 을 주제로 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26일 막을 내렸다.

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대전에 이어 올해 13회째다.

올해 대축전은 전국어르신대회와 통합해 치르는 첫해이며, 4개국 100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대회기간도 지난해까지 3일이었으나 올해부터 4일간 열렸으며 안동, 영주, 문경, 상주 등 경북 16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정식종목 44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54개 종목에 약 2만여 명의 동호인선수단이 17개 시·도(세종시 첫 출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거뤘다. 임원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6만 여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이기도 했다.

단체상은 경북이 개최시도 특별상을 차지했고 미국, 호주, 중국, 일본의 재외동포선수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화합상은 인천시(1위), 충북(2위)과 처음 참가한 세종시가 3위를, 질서상은 부산시(1위), 서울시(2위), 전북(3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은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등에서 선전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어르신 게이트볼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골프가 단체, 개인을 포함해 종합우승을, 국학기공에 박미영 선수는 개인전 종합 1위에 올랐다.

기타 순위를 보면, 보디빌딩에서 종합 3위, 생활체조 종합 3위 인라인 스케이팅은 단체 3위로 응원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는 경북이 품새 1위, 태권체조 2위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 했다.

대축전 기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도민걷기대회가 열렸고, 지역 특산물 장터, 전통과 문화 체험, 명소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북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우리고장 경북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훈·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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