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박물관’ 관람객 호평
‘의성 조문국박물관’ 관람객 호평
  • 김병태
  • 승인 2013.05.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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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지고 느끼는 다양한 유물 체험공간 인기 끌어

개관 한달만에 1만5천여명 방문…지역 경제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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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국 박물관내에 들어선 고고발굴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발굴체험을 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달 25일 개관한 조문국박물관에 한달 동안 1만5천4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50여명이며,평일에는 200여명, 주말 또는 휴일에는 1천1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어린이 3천480명, 청소년 1천1160명, 성인 1만78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조문국박물관은 무료입장 할 수 있어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없지만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조문국박물관은 ‘인간중심, 의성 조문국 역사의 빛을 뿜어내다’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군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실과 실내에서 고고발굴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관은 단순히 유물 나열형 전시가 아닌 관련 영상이나 모형, 쉬운 설명 등을 통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야외전시장에는 실제 박물관 부지에 있는 고인돌과 석실고분, 한국의 그릇을 시대 순으로 나열, 응용미술로 표현한 도자기 정원, 공룡놀이터, 미로정원 등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개관기념특별전 ‘중국 한 대 유물전’은 한(漢)의 시대상을 다양한 유물과 관련된 신화와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2000년 전 한인들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이재한 박물관장은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체험관광 코스도 개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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