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원어치 물량 방출…30~70% 할인 판매
지난 1일 오후 롯데백화점 대구점. 전날부터 ‘유명핸드백·구두 대전’에 들어간 이 백화점 지하2층 점행사장에는 고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특히 지난해 봄 여름 이월상품과 올 봄 이월상품인 핸드백을 특가에 구입하려는 고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핸드백과 구두는 30%에서 7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행사장을 찾은 대구 북구에 사는 김모(여·48)씨는 “아이들의 여름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들렸는데 행사가 있어 평소 갖고 싶은 핸드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10만원 이하에서 핸드백도 구입할 수 있고, 여름 샌들도 장만하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재고도 떨어내고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충족시켜주기 위해 대규모 유명 핸드백·구두 대전을 마련했다. 4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입점 브랜드 90%가 참여하고 물량만도 26억원어치다. 판매인원도 100여명이 투입되는 대형 행사다.
이와 함께 3일부터 9일까지는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대전’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물량을 늘려 14억원 상당을 풀 예정이다. 재킷, 티셔츠, 바지와 등산화, 등산배낭 등 지난해 이월상품 및 올 봄·여름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박종욱 남성팀장은 “백화점과 입점 브랜드가 협심해 영업부진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미처 봄 세일을 놓친 고객들이 이번 행사장을 찾아 알뜰 쇼피을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특히 지난해 봄 여름 이월상품과 올 봄 이월상품인 핸드백을 특가에 구입하려는 고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핸드백과 구두는 30%에서 7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행사장을 찾은 대구 북구에 사는 김모(여·48)씨는 “아이들의 여름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들렸는데 행사가 있어 평소 갖고 싶은 핸드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10만원 이하에서 핸드백도 구입할 수 있고, 여름 샌들도 장만하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재고도 떨어내고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충족시켜주기 위해 대규모 유명 핸드백·구두 대전을 마련했다. 4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입점 브랜드 90%가 참여하고 물량만도 26억원어치다. 판매인원도 100여명이 투입되는 대형 행사다.
이와 함께 3일부터 9일까지는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대전’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물량을 늘려 14억원 상당을 풀 예정이다. 재킷, 티셔츠, 바지와 등산화, 등산배낭 등 지난해 이월상품 및 올 봄·여름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박종욱 남성팀장은 “백화점과 입점 브랜드가 협심해 영업부진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미처 봄 세일을 놓친 고객들이 이번 행사장을 찾아 알뜰 쇼피을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