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자선경기…K리그, 휴식기에도 바쁘다
전훈·자선경기…K리그, 휴식기에도 바쁘다
  • 승인 2013.06.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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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외국인 선수 선발로 전력 강화 노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4개 팀이 2013시즌 13라운드까지 열전을 마치고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다.

16일 경남FC-대전시티즌, 23일 FC서울-부산 아이파크 경기 외에는 26일까지 재충전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꿀맛같은 휴가는 잠시. 이 기간이 끝나면 다시 치열한 대장정을 이어가야 하기에 마냥 쉴 수만은 없다. 많은 구단이 다른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거나 외국에서 실전 경험 쌓기에 나서는 등 ‘바쁜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없이 ‘토종 군단’의 위력을 뽐내며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는 13일부터 약 열흘간 경기도 가평의 에덴스포츠타운에서 담금질한다.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도 계획 중이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가평에서 예전에도 훈련한 적이 있는데 조용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라 다시 선택했다”며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경남전 이후 경기가 없었던 2위 울산 현대는 이미 31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10일부터 닷새간 경남 통영에서, 이후에는 울산에서 훈련한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그간 김신욱에게만 의존한 공격을 펼쳤는데, 이번 훈련에서 짧은 패스 능력을 키우고 공격 전환 속도를 높여 후반기에 대비하겠다”면서 “철퇴의 가시를 더 날카롭게 다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천안, FC서울은 강릉, 성남 일화는 창원, 대구FC는 목포 등을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문 대구는 휴식기 중 새로운 외국인 선수 물색에도 나서 전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등은 ‘안방 훈련’을 택했다.

3위에 오르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인천의 김봉길 감독은 “공격의 결정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구상을 설명했다.

외국에서 경기를 치르며 후반기를 준비하는 팀도 있다.

경남과 대전은 3∼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 두 팀은 상하이 선화, 상하이 센진, 상하이 둥야(이상 중국), 프리스테이트 스타FC(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의 실전을 통해 기량을 쌓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은 새로 영입한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아 시험대에 오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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