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딤프도 이들의 활약상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딤프지기 발대식이 지난 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는 500명의 지원 자중 대구를 비롯 대전, 부산, 강원도 등 전국각지에서 신청한 12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색 참가자로는 3남매 중 작년에는 자매가, 올해는 남매가 지원한 경우와 남녀 커플, 4~50대의 장년층은 물론 해외 지원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의 딤프지기들은 딤프에 관한 질문과 딤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쏟아내는 등 딤프 시작전부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딤프지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 종료까지 공연장 현장 지원, 통역, 의전, 딤프린지, 홍보 등 각 방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장익현 딤프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서 고맙다. 자원봉사자들은 국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DIMF의 꽃으로 딤프지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