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장다리 뽑는 손길 추억이 ‘뽀드득’
마늘 장다리 뽑는 손길 추억이 ‘뽀드득’
  • 김병태
  • 승인 2013.06.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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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들녘서 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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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들녘 마늘밭에서 도시 주부들이 마늘장다리를 뽑아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마늘 장다리 뽑을 때 뽀드득 하는 소리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3일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들녘 마늘밭에서 마늘 장다리(마늘종.마늘의 꽃줄기) 뽑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로 알려진 명품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마늘밭 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대구 수성구바르게살기협의회와 충북 제천시 봉양농협부녀회, 재포 의성향우회, 상주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대구시민예술대학 23기회원 등 600여명이 참가해 옛 추억을 되살리며 연녹색 마늘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등 자연의 숨결을 만끽했다.

충북 제천시 봉양농협부녀회 홍성주 회장은 “마늘 장다리를 뽑는 재미도 좋지만 마늘을 뽑을 때 뽀드득 하는 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어린시절이 생각난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 바르게살기협의회 김순희 회장은“연녹색 마늘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에서 마늘 장다리를 뽑는 행사가 즐거웠다”며 환하게 웃었다.

올해 의성군에서는 3천600농가가 1천650ha를 재배 1만5600t의 마늘을 생산할 계획이며, 6월 중순부터 수확해 한달가량의 건조기간를 거쳐 7월 중순에 출하된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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