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과 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은 5일 각각 1천만원씩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풍기농협과 인삼농협은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인삼유통의 중심역활을 수행하며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해오고 있다.
서동석 풍기농협조합장은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협이 지난 해 유니세프와 해외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뜻을 같이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삼농협은 세계 제일 영주 풍기인삼 생산 및 유통으로 지난 해 213억의 매출과 27억원의 인삼수출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신원균 인삼농협조합장은 “장학금은 인삼농협 전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후학양성에 기여하고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를 위탁운영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매년 2천만원씩 향후 3년간 6천만원 기탁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