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차관은 이날 ‘2012년 우정사업 최고경영대상 및 고객감동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우정청을 찾아 미래부 소속기관인 우체국의 역할 모색과 우정사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우체국 네트워크와 지역민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집배원은 ‘창조경제, 국민행복 실현’의 원동력이 돼 달라”며 경북청 직원 및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정진용 경북우정청장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우체국 유휴공간의 중소벤처기업 창업공간 활용과 판로 및 운영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집배망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전달 등의 적극적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국민행복 실현의 자양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대구우체국을 방문한 윤 차관은 대구혁신도시 등의 대형 국책사업에 따른 우편물량 증가에도 완벽소통에 최선을 다하는 집배원들과 고객접점에 있는 창구직원들을 격려하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차관은 대구대에 있는 ‘경북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SMAC)’를 찾아 홍덕률 대구대 총장 등 관계자들과 SMAC 운영현황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차관은 “향후 SMAC 운영성과와 지역 수요를 감안해 지역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개발자들의 애로사항인 개발도구 부족, 해외시장 진출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세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