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열병합 발전’ 탄력
‘대구혁신도시 열병합 발전’ 탄력
  • 강선일
  • 승인 2013.06.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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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781억원 규모 사업비용 조달 마무리
대구혁신도시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이 4천781억원 규모의 사업비용 조달을 마무리함에 따라 가속도를 내게 됐다.

사업 시행법인인 대구그린파워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 금융주간사인 외환은행 및 KB국민은행과 열병합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4천78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대구그린파원는 지역업체인 대성에너지를 비롯 한국남부발전·롯데건설·BHI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며, 대구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열병합발전소는 총 투자비 6천375억원, 설비용량 415MW 규모의 대형 발전설비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다. 롯데건설과 대성에너지가 시공을 담당하고, 한국남부발전이 책임운영을 담당해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4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공급됨에 따라 최근 우려되는 전력난 완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신기종의 발전설비 도입 및 송전 손실이 낮은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동종 열병합발전설비 중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갖출 것으로 보여 국가적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업을 통해 국가 기간시설인 발전인프라 확충이란 국가적 과제를 해소하는데 모범적 상생 사례로 평가될 수 있도록 효율적 업무 분담 및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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