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첫 전력 ‘관심’ 경보가 발령됐다.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0분께 예비전력량이 350만㎾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력수급경보 ‘관심’단계가 발령 됐다.
이는 오후 12시 2분까지 지속 됐으며, 한 때 해제 됐다가 오후 1시 16분께 예비력이 450만㎾미만으로 떨어지자 다시 ‘준비’ 경보가 발령 됐다.
앞선 오전 9시 21분께에도 예비력이 450㎾를 밑돌아 ‘준비’ 경보가 발령됐었다.
관심 단계까지 내려간 것은 올해 처음이며, 준비 경보는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것이다.
전력수급 경보는 실시간 예비 전력량에 따라 △준비(400만㎾ 이상 500만㎾ 미만)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 △경계(100만㎾ 이상 200만㎾ 미만) △심각(100만㎾ 미만) 5단계로 구분된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전력거래소가 ‘관심’ 발령 예보를 했지만 민간 발전기 가동 등 추가 공급을 확보하면서 위기는 넘길 수 있었으나, 5일 대구 온도가 33도를 넘는 등 연일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냉방기 사용 등이 더욱 늘 것으로 보여 ‘전력 위기’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0분께 예비전력량이 350만㎾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력수급경보 ‘관심’단계가 발령 됐다.
이는 오후 12시 2분까지 지속 됐으며, 한 때 해제 됐다가 오후 1시 16분께 예비력이 450만㎾미만으로 떨어지자 다시 ‘준비’ 경보가 발령 됐다.
앞선 오전 9시 21분께에도 예비력이 450㎾를 밑돌아 ‘준비’ 경보가 발령됐었다.
관심 단계까지 내려간 것은 올해 처음이며, 준비 경보는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것이다.
전력수급 경보는 실시간 예비 전력량에 따라 △준비(400만㎾ 이상 500만㎾ 미만)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 △경계(100만㎾ 이상 200만㎾ 미만) △심각(100만㎾ 미만) 5단계로 구분된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전력거래소가 ‘관심’ 발령 예보를 했지만 민간 발전기 가동 등 추가 공급을 확보하면서 위기는 넘길 수 있었으나, 5일 대구 온도가 33도를 넘는 등 연일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냉방기 사용 등이 더욱 늘 것으로 보여 ‘전력 위기’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