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국비 7억원 확보
‘콜럼버스 런웨이 프로젝트’ 가동
9개월간 전문가들 멘토로 참여
‘콜럼버스 런웨이 프로젝트’ 가동
9개월간 전문가들 멘토로 참여
(재)대구문화재단이 올 상반기에 7억원의 국비를 확보, 사업 전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확보된 7억원 중에서 4억 7천만원은 지난달 대구문화재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다.
또 1억 2천만원의 국비 지원은 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3년 시각예술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14개 지원단체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받은 케이스다.
나머지 1억원은 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사업(지역협력형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적용받는 인센티브다. 이번 평가결과는 2014년 문화예술진흥기금 배분 시 인센티브로 반영된다.
4억 7천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지원을 이끌어 낸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젊은 창작자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함께 현장 밀착형 숙성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문화재단이 지방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뮤지컬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콜럼버스 런웨이 프로젝트’로 6월부터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숨겨진 창작인재를 발굴해 꿈을 이루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추진으로 대구문화재단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당면과제인 창작자 육성 및 콘텐츠 개발의 최일선에 서게 된다.
교육기간은 6월부터 2014년 2월까지 9개월간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 도제식 교육방식이다. 각 교육생에게 매월 약 100만원(4대 보험 포함)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과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이다.
참여 멘토로는 조용신, 이희준, 변희석, 신춘수 등 국내 뮤지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구성된다. 브로드웨이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이 국제워크숍 해외연사로 참여한다.
재단측은 “통상 국비의 경우 지방비가 1:1로 의무 매칭이 될 경우 지원되는데, 이번 국비 확보는 지방비 의무 매칭이 필요 없는 순수국비 사업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1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동아시아 현대미술 아카이브전’을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작품 전시와 ‘현대미술의 지형도와 동아시아 미술’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기록물을 이용한 아카이브 작품 전 등 대구 현대미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동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행사들로 꾸며진다. 개최시기는 오는 11월 경이다.
이태현 대구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보다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부족한 창작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대구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이번에 확보된 7억원 중에서 4억 7천만원은 지난달 대구문화재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다.
또 1억 2천만원의 국비 지원은 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3년 시각예술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14개 지원단체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받은 케이스다.
나머지 1억원은 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사업(지역협력형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적용받는 인센티브다. 이번 평가결과는 2014년 문화예술진흥기금 배분 시 인센티브로 반영된다.
4억 7천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지원을 이끌어 낸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젊은 창작자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함께 현장 밀착형 숙성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문화재단이 지방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뮤지컬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콜럼버스 런웨이 프로젝트’로 6월부터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숨겨진 창작인재를 발굴해 꿈을 이루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추진으로 대구문화재단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당면과제인 창작자 육성 및 콘텐츠 개발의 최일선에 서게 된다.
교육기간은 6월부터 2014년 2월까지 9개월간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 도제식 교육방식이다. 각 교육생에게 매월 약 100만원(4대 보험 포함)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과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이다.
참여 멘토로는 조용신, 이희준, 변희석, 신춘수 등 국내 뮤지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구성된다. 브로드웨이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이 국제워크숍 해외연사로 참여한다.
재단측은 “통상 국비의 경우 지방비가 1:1로 의무 매칭이 될 경우 지원되는데, 이번 국비 확보는 지방비 의무 매칭이 필요 없는 순수국비 사업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1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동아시아 현대미술 아카이브전’을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작품 전시와 ‘현대미술의 지형도와 동아시아 미술’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기록물을 이용한 아카이브 작품 전 등 대구 현대미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동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행사들로 꾸며진다. 개최시기는 오는 11월 경이다.
이태현 대구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보다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부족한 창작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대구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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