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11일 ‘재즈&스토리’ 네번째 공연
봉산문화회관 11일 ‘재즈&스토리’ 네번째 공연
  • 황인옥
  • 승인 2013.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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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트럼펫이 들려주는 푸치니 오페라
재즈팀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의 ‘JAZZ&STORY‘ 네 번째 공연은 오페라를 재즈로 만나는 기적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中 ‘E Lucevan Le Stelle’를 다닐로 레아&플라비아 볼트의 재즈연주로 만나는 것.

공연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피아노와 트럼펫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아 출신 뮤지션 ‘다닐로 레아&플라비아 볼트’(사진)의 연주로 푸치니, 베르디의 오페라가 재즈로 변화는 마술같은 환상듀오을 경험할 수 있다.

‘다닐로 레아’는 이탈리아 로마 태생의 피아니스트로, 클래식에 기반을 둔 깔끔하면서도 거침없이 매끈한 터치와 사색적인 멜로디가 탁월한 중견 연주자다. ‘플라비오 볼트’는 엔리코 라바, 파올라 프레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트럼펫 연주자다.

아방가르드로부터 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잘 알려진 재즈 스탠다드보다는 자국 음악에서 주로 레퍼토리를 찾았고 이탈리아의 음악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를 주제로 삼은 프로젝트 앨범 ‘opera’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 앨범에는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푸치니 ‘토스카’ 등의 명작 오페라 곡들을 피아노와 트럼펫만으로 아름답게 해석해 놓았다.

오랜 호흡에 걸맞는 피아노와 트럼펫 톤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살리면서도 사이사이에 엿볼 수 있는 깊이 있는 해석이 바탕이 된 즉흥연주는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재즈장르이며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에게 색다른 설레임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재미는 현재 재즈계에서 가장 영형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팻 메스니(Pat Metheny)’ 곡을 재즈명반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매력적인 바리톤 안성국의 이태리 가곡‘Caro mio ben’의 원곡과 다닐로 레아&플라비오 볼트로가 재즈로 편곡한 곡을 비교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11일 오후 8시. 티켓링크(1588-7980·인터파크 1544-1555)/문의(053)661-3081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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