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스타트’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스타트’
  • 강선일
  • 승인 2013.06.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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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오늘 토지매입 위한 보상 계획 공고
지식산업융합지구로 조성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보상이 본격화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0일자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토지매입을 위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91만6천600여㎡ 부지에 2020년까지 교육연구 및 첨단산업이 융복합된 지식산업융합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고되는 구체적 보상계획은 개발지구 총면적 중 1차로 소월지 남측 284만3천여㎡에 대한 토지매입을 우선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까지 편입토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공고 후 30일 이내 감정평가 업자를 추천한다. 감정평가 업자는 지자체,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가 각각 1명씩 추천·선정해 본격적 보상 준비에 들어가게 되며 실질적 협의보상은 11월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DGFEZ는 보상공고에 따른 자금조달을 위해 경산시와 시의회로부터 금융 약정시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을 통한 신용 보강으로 조성원가가 인하 될 수 있도록 동의를 얻어 놓은 상태다. 또한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 및 고시를 통해 보상이 완료되는 토지부터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경북개발공사의 공동출자 특수목적법인(SPC) ‘경산지식산업개발’을 시행자로,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1조363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교육연구 및 첨단산업이 융화된 친환경특화단지, 국제교육교류지구, 친환경서비스 산업단지 등과 함께 신성장 산업과 연계·특성화된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및 첨단 메디컬 신소재단지 등이 조성된다.

최병록 DGFEZ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구·포항·울산 등 주변 산업도시와 연계성이 뛰어나고, 교통 접근성이 편리지역으로 조기개발을 위해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토지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과 동북아 지식기반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의 모형이 될 수 있도록 보상 및 공사추진에 지역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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