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中 도시와 더욱 돈독하게
대구시, 中 도시와 더욱 돈독하게
  • 강선일
  • 승인 2013.06.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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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일행, 칭다오·닝보시 방문
예술 교류·박람회장서 자매결연 체결
닝보시자매결연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8일 중국 닝보시 리우치 서기와 두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해 우호협력 관계를 격상하는 자매도시결연을 했다. 김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 방문단을 이끌고 중국 칭다오와 닝보시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대구시 제공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 대구시 방문단이 자매결연 20주년, 우호협력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방문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 및 저장성 닝보시와의 교류의 끈을 더욱 확고히 맺고 귀국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 일행은 지난 6일 첫 방문지인 칭다오 장신치 시장을 예방해 20년간의 두 도시간 교류사업을 돌이켜 보고,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민간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의료산업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치킨맥주페스티벌’에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칭다오 인민회당에서 열린 대구·칭다오 자매결연체결 20주년 기념 경축 공연식에 참가해 두 도시간 예술교류의 장을 펼쳤다.

7일에는 대구시 3개 경제단체(대구상공회의소·대구은행·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와 칭다오시 3개 경제단체(칭다오무역촉진회·칭다오은행·칭다오자동차용품유통협회)간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정보 및 인적교류 강화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 일행은 8일 닝보시에서 열린 저장성 최대 규모의 ‘닝보 국제소비용품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해 대구지역 12개 업체 부스와 대구시 홍보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대구를 방문한 리우치 서기(전 닝보시장)를 만나 ‘대구·닝보 자매결연체결’ 행사를 갖고, 지난 10년간 우호협력관계에서 자매도시로 새롭게 거듭났다. 또 허펑창의광장에서 두도시간 우호의 상징인 ‘대구 창조사과 조형물’ 증정 제막식과 자매결연 체결 경축 기념공연을 가졌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칭다오시와의 경제협력 및 민간분야 교류확대와 함께 섬유·패션과 자동차산업이 발달한 닝보시와의 공식적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향후 산업·경제, 문화·관광, 청소년 등 각 분야에 걸쳐 끈끈하게 맺어온 교류의 끈을 더욱 강화하고 우의증진을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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