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3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국세청의 총 세수는 250조원을 넘어섰으며,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통계를 조기 공개했다.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2조3천억원 늘어났다.
관세청·지방자치단체 세수를 더 한 총국세에서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6.3%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종합부동산세는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1조2천939억원)보다 27.7% 늘어난 1조6천520억원 걷혔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득세는 전년보다 6조7천억원 늘어난 76조8천억원이었다.
이중 양도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10.6% 늘어난 15조1천3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7조1천억원 늘어난 59조2천억원, 부가가치세는 5조3천억원 증가한 67조1천억원이었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69만5천개로 전년보다 7.8% 늘어났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신고서 상 총부담 법인세액은 51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늘어났다.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법인세의 39.5%는 제조업 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수 기준으로 제조업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1.2%다. 금융·보험업은 법인 수 비중이 4.3%에 불과했지만 법인세 비중은 16.7%에 달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세청의 총 세수는 250조원을 넘어섰으며,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통계를 조기 공개했다.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2조3천억원 늘어났다.
관세청·지방자치단체 세수를 더 한 총국세에서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6.3%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종합부동산세는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1조2천939억원)보다 27.7% 늘어난 1조6천520억원 걷혔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득세는 전년보다 6조7천억원 늘어난 76조8천억원이었다.
이중 양도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10.6% 늘어난 15조1천3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7조1천억원 늘어난 59조2천억원, 부가가치세는 5조3천억원 증가한 67조1천억원이었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69만5천개로 전년보다 7.8% 늘어났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신고서 상 총부담 법인세액은 51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늘어났다.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법인세의 39.5%는 제조업 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수 기준으로 제조업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1.2%다. 금융·보험업은 법인 수 비중이 4.3%에 불과했지만 법인세 비중은 16.7%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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