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목록 ( 총 : 8,917건)

  • 대구 달성군 공장서 불…5시간 만에 진화

    대구 달성군 공장서 불…5시간 만에 진화

    24일 밤 10시 59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꺼졌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서 다음 날인 25일 새벽 4시 1분께 완진했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후 현장에 있던 직원과 인근 주민 등 12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화재 발생 후 달성군청이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용규기자 pkdrgn@idaegu

  • 제주 우도서 60대 몰던 승합차 돌진…3명 사망·10명 중경상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나온 6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약 150m를 질주해 대합실 옆에 있는 대형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가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또 운전자 등 10명

  • 대구 아파트 화재…5명 다치고 130명 대피

    대구 아파트 화재…5명 다치고 130명 대피

    24일 오전 1시 47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1명이 화상을 입고 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주민 130명도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차량 33대, 인원 97명을 투입해 오전 2시 14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 한우등급 조작하고 돼지고기 원산지 속인 정육업자 구속

    상습적으로 한우 등급을 조작하고 값이 싼 수입산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대구지역의 한 정육업자가 구속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은 23일 장기간 상습적으로 축산물의 표시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대구지역 한 정육점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에서 정육점과 식육식당을 운영하며 외국산 돼지고기 약 11t(2억4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또 이 기간 한우 2·3등급 약 1.6t(4천만원 상당)을 상위 등급으로 속여 판매했고 냉동육 18t

  • 포항신항 인근 해상서 낚시어선 엔진 고장…승선원 6명 모두 구조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엔진이 고장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선자과 승객 등 6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2분께 경북 포항시 포항신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6t급 낚시어선 A호로부터 "엔진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선장과 승객 5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신고 접수 뒤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급파했고 승객 5명 중 4명을 우선 연안 구조정에 태워 현장에서 3∼4㎞ 떨어진 형산강 해송 부두로 옮겼다. 이후 선장과 승객 1명이 남아있던

  • 경찰,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 이틀째 조사…안전조치 이행 여부 집중 분석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 중 근로자들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이틀째 원인 규명에 나섰다.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1일 전날에 이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다시 방문해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와 작업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사업주와 관리자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계획이다.앞서 전날 오후

  • 포스코서 산업재해···가스 흡입 사고로 최대 3명 심정지

    포스코서 산업재해···가스 흡입 사고로 최대 3명 심정지

    20일 오후 1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용역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청소 용역업체 직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추가 피해자 3명 역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사고 발생 직후 포스코 측과 경찰, 소방 당국이 발표한 피해 인원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경찰은 가스 흡입으로 청소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자체 소방대원 4명

  •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3시간여만에 승객 모두 구조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3시간여만에 승객 모두 구조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3시간 10분 만에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당일 오후 4시 4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께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과 소방 당국은 좌초 당시 충격으

  •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목포로 승객 이송 중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목포로 승객 이송 중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다.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여객선 앞머리 쪽에는

  • 대구 남구서 오토바이-트럭 충돌로 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19일 오전 7시 47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인원 20여명을 동원해 트럭 트레일러 앞바퀴에 끼인 오토바이를 크레인을 투입해 정리하는 등 사고 수습을 했다.부상을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 X·챗GPT 접속 오류 왜?... 클라우드플레어 장애

    X·챗GPT 접속 오류 왜?... 클라우드플레어 장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구 트위터)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8시 48분께부터 X에 접속하면 '지금은 게시물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게시물 업로드는 물론 자신의 기존 게시물도 보이지 않아 누리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X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국내 이용자들은 "내 계정이 정지된 줄 알았다", "DM도 안되고 글도 안 올라간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장애는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

  • 대구경북 터널서 잇단 화물차 사고...고령서 1명 숨지고 1명 다쳐

    대구경북 터널서 잇단 화물차 사고...고령서 1명 숨지고 1명 다쳐

    18일 대구·경북에서 화물차 추돌·화재 사고가 잇따랐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께 경북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는 터널 양평 방향 58㎞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5t 트럭 1대가 전소했다. 사고로 불이 붙은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 기사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화물차 운전 기사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펌프차 등을 투입해 오후 1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4

  •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80명 검찰 송치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일하지 않는데도 명의 대여나 허위 고용보험 취득 등의 방식으로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한 125명을 적발하고 부정수급액 등 14억6천여만원을 반환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이 가운데 실업급여뿐만 아니라 육아휴직급여를 추가로 받거나 부정수급을 돕는데 가담한 공모사업주 등 80명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등에 송치했다.이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휴직급여를 신청해 1천400여만원을 수급하고 건설회사 현장 관리자로 재직하며 배우자를 근로자로 등록해 실업 급여를 신청하도록 공모하는 등 혐의를 받는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서 화물차 3대 추돌, 1명 사망·1명 부상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서 화물차 3대 추돌, 1명 사망·1명 부상

    18일 낮 경북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 34분께 터널 양평 방향 58㎞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5t 트럭 1대가 전소했다. 사고로 불이 붙은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 기사는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화물차 운전 기사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펌프차 등을 투입해 오후 1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47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사고 직후 터널 내부

  •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인근서 유조차 등 연쇄추돌 사고…2명 사망·4명 부상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인근서 유조차 등 연쇄추돌 사고…2명 사망·4명 부상

    17일 오전 3시 12분께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인근에서 유조차와 화물차, 승용차 등이 잇따라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약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으나, 현장 정리에 시간이 걸리며 양방향 통행이 3시간 넘게 전면 통제됐다.사고는 상주 방면 1차로를 달리던 26t 탱크로리가 2차로의 25t 화물차 적재함을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뒤따르던 14t 화물차가 탱크로리를 들이받았고 2.5t 화물차·승용차·버스 등 총 8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탱크로리와 화물차 2대 등 3대에서

  • 칠곡 지천면 물류창고 화재 12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칠곡 지천면 물류창고 화재 12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경북 칠곡군의 한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12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칠곡군 지천면의 한 저온 물류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 5분께 불을 모두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류창고 2개 동이 소실됐다.칠곡군은 화재로 인한 연기 등으로 한때 차량 우회와 함께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와

  • 달서구 아파트서 외벽 도색하던 60대 추락사

    대구 한 아파트 외벽에 도색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60대)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21분께 달서구 한 아파트 외벽에 페인트 도색을 하던 중 약 18m 높이에서 추락했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경주서 환자 싣고 대구 병원 향하던 사설 구급차, 승용차와 충돌

    경북 경주에서 환자를 싣고 대구로 향하던 사설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대구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0분께 대구 달서구 신당네거리 교차로에서 40대 환자 A씨와 보호자 등이 탑승한 구급차량을 벤츠 차량이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의 보호자와 간호사는 경상을 입었고, A씨는 사고가 나기 전 경북 경주에서 대구로 이동하는 고속도로상에서 심정지가 온 점이 확인돼 도착한 병원측으로부터 병사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당시 사고 원인이 사설 구급차량이 신호 위반을 하다 생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 복현지구대 윤익훈 경위, 보이스피싱에 속을 뻔한 시민 구해

    대구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현금을 빼앗길 뻔한 시민의 피해를 막았다.12일 대구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0분께 60대 여성 A씨가 복현지구대로 들어와 "은행에서 고액 인출을 해야 한다"며 윤익훈 경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A씨는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고 휴대전화에서도 별다른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윤 경위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A씨가 현금 인출을 시도하기 직전 가방을 확인했다. 그 안에는 새로 개통된 휴대전화가 있었고 해당 기기에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와 악성앱 2개가

  • 대구 달서구 용산동 다가구 주택 화재, 30대 남성 사망

    대구 달서구 용산동 다가구 주택 화재, 30대 남성 사망

    11일 오전 5시01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4층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주민 8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집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2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차량 22대와 70명이 투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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