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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길 위의 건축가들

책은 건축가의 발걸음으로 ‘스페인 북부 카미노’를 해석해, 도시와 건축·사람과 시간이 겹쳐 쌓인 장소의 의미를 현장에서 복원해내는 인문 건축 기행서다. 40여 년 설계·감리를 해온 저자가 도면을 덮고 배낭을 메고 길 위에서 만난 것들을 기록했다. 스페인 북부의 카미노를 따라 바스크의 문턱 엉다이·이룬에서 출발해 산세바스티안의 라 콘차, 빌바오와 구겐하임, 게르니카의 침묵의 광장과 ‘게르니카의 나무’, 대서양을 따라 이어지는 항구 도시들의 리듬을 건축가의 눈으로 읽고, 순례자의 발로 이해한다.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9
[신간] 2026 테크놀로지 시프트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나열하는 기존의 IT 트렌드서와 달리, 책은 기술의 지형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는가에 집중한다.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과학기술이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고 미래 산업을 변화시킬지,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상을 함께 조망하는 점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저자는 AI,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우주 산업을 별개로 다루지 않고, 서로 얽히고 맞물려 있는 하나의 ‘기술 생태계’로 바라본다.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9
[신간] 푸른발부비새

책은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자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지난 1993년 〈한국시〉 작품상으로 등단한 그는 『노을은 그리움으로 핀다』, 『소리에 젖다』, 『기차는 올까』를 펴내며 꾸준히 자신만의 시세계를 쌓아왔다. 제5회 〈대구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후 오랜 시간 묵혀온 언어를 이번 시집에서 다시 꺼내 놓았다. 책은 세월을 통과하며 더욱 단단해진 시인의 목소리를 담은 시집이다.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9
[신간] 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

책은 부동산 경매·공매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투자자부터 꾸준히 부동산 시장을 살펴온 실전 투자자까지 필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다. 이번 개정판은 경매·공매의 기본 개념부터 권리분석, 물건조사, 입찰 및 명도 절차, 그리고 투자의 완성인 출구전략과 절세 비법까지 경매·공매 투자의 전 과정을 총망라하며,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풍성한 사례들로 실전 공략을 위한 정보를 가득 담았다. 각 단계마다 친절한 설명을 더한 이번 개정판을 통해 투자자는 경매와 공매의 특징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 시 유의할 점과 놓쳐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8
[신간] 길 없는 산에서 100억 가치를 찾다

책은 스노보드 국가대표, 맹지 임야 투자 및 개발, 반려견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만의 특별한 삶의 궤적은 당신의 눈길을 끌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직접 경험한 사람, 현장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기에 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는 이만의 묘미다.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8
[신간] 결국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GA 조직 1천명 체제를 달성한 인카금융서비스 제이어스 총괄 대표의 첫 책이다. 설립 4년 만에 GA 업계의 주요 기록을 새로 쓴 그는, 패밀리형 10인 조직부터 중소, 대형. 초대형 조직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시스템 25가지를 정리했다. 책은 구조의 시작부터 확장의 단계까지 무엇을 새로 세워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8
[신간]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6

정보와 자극의 홍수 속에서 밀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만이 살아남는다. 저자가 꼽은 2026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면 몇 가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 ‘AI’와 ‘경험 중시 성향’, ‘과잉에 따른 피로감’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선택은 곧 피로로 이어진다. 그 때문에 일정한 범위 안에서 선택하되 책임에서는 자유로운 랜덤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큐레이션된 경험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거대 자본이 들어온 유튜브 시장에서는 TV 프로그램과 같은 정해진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7
[신간] 화살물고기

1989년에 등단한 시인이 일곱 번째 시집을 펴냈다. 그는 지난 코로나를 예언이나 한 듯 시집 을 내고, 이어 우리 사회에 증가하는 독거인들 혹은 핵가족화에서 오는 외로움을 다룬 시집 을 상재했다. 이번에는 요즘 왠지 우울한 사회의 기류 속에 비극적 상상력으로 쓴 시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을 묶어냈다. 이번 시집에는 ‘난감한 여파’ ‘진공청소기’ ‘물밥’ ‘가창별곡’ 등 70편의 시가 담겼다.인간 삶의 근본적인 욕구의 문제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사랑의 가치와 진실을 탐구해 온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문학출판

석지윤

11-19 21:17
용학도서관 ‘신노인 포럼’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은 지역의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2025 신노인포럼’을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올해 신노인포럼의 주제는 ‘저속노화’다. 이에 따라 의학·뇌과학·AI 헬스케어·슬로우푸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이번 포럼은 △25일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의 ‘웰에이징, 노화를 디자인하다’ △12월 2일 권순용 서울베데스다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AI 스마트 의료시대’ △12월 9일 김희진 한양대학교 신경과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기억력의 비밀

문학출판

황인옥

11-18 21:19
대구아트웨이 도서·음반 전시 ‘책장의 경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재성, 이하 ‘진흥원’)의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도서·음반 전시 ‘책장의 경계’를 내년 2월 28일까지 이음서재 공간에서 진행한다.이음서재는 범어역 지하에 위치한 대구아트웨이 내 공간으로, 지역 내 독립서점·출판사·음반 판매점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도서·음반 전시이며, 특히 전시는 대구아트웨이 기획전시 4부 ‘겨울공장’의 주제와 연계해 독자와 관람객 등 문화예술 향유자의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한다.전시명인

문학출판

황인옥

11-17 21:08
[신간] 역사가 걸어가네

시인은 산천과 조수초목 등 자연 개체나 경관을 자주, 그리고 풍부하게 묘사하면서 순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연을 사회의식 등 인사에 비유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시인은 현재와 과거, 미래, 또는 천년이라는 시간관념 안에서 다양한 사물과 사건, 그리고 사유를 충돌시키면서 독자에게 풍부한 서정의 세계를 열어준다.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2
[신간] 어느 아낙의 병풍도

시집은 시인의 곡절했던 70년 생애를 병풍에 그려진 그림처럼 펼쳐 보인다. 시집에서는 시골에서 흙을 일구며 살아온 농부로서의 삶, 문중 종부로서의 역할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자연의 이야기를 흙냄새 물씬 풍기는 독백으로 들려준다. 지나온 세월의 파편, 시나브로 잊히는 그 기억은 시인의 삶을 끌고 가는 힘이다.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2
[신간] 세종의 처방전

문무학 시인은 현대시조단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인이다. 그는 우리 고유의 시조 양식을 계승하는 현대시조 장르를 고집하면서도 시대정신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시적 주제와 소재를 골라내어 형상화해 온 시인이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전통의 약해진 지반은 개선해 변화된 시대의 새로운 기운으로 채우고 다져가는 작업을 문무학 시인은 그렇게 폭넓게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1
[신간] 깡통 거지가 국회의원

저자는 진정한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새 생명의 부활로 안내하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젊은이들이여! 저자의 체험에서 보듯이 고통이 크면 클수록 행복도 크다. 시련은 성공의 과정이요, 약속이다. 이 순간에도 직업을 못 구해 방황하고 비틀거리는 젊은이, 뭘 해도 실패만 거듭해 절망과 좌절에 빠져 있다면 책을 보고 훌훌 털어 버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용기로 일어서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1
[신간] K 뱅크 레볼루션

책은 그 전환점에 있는 ‘은행’의 이야기다.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BaaS의 개념과 구조, 글로벌 흐름, 실제 활용 모델, 커머스와 금융의 전략적 융합을 살펴본다. 기술을 소개하려는 것을 넘어 누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질문하고자 한다. 은행이 없는 시대, 우리는 어떤 금융을 선택해야 할까? 지금의 ‘은행’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무엇으로 다시 정의돼야 하는지 따라가본다.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1
[신간] 한 권으로 끝내는 경매·소송· 추심·등기 완전 정복

저자는 중앙부처 공무원으로 재직 중 ‘아침이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부동산경매를 공부해 틈틈이 상가 등 여러 건의 수익형 부동산을 경매로 낙찰받아 월급 이상의 월세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결국 그는 공무원의 삶을 뒤로 하고 부동산경매 전업투자자로 변신했다.그 후 수십 건의 경·공매 물건들을 낙찰받아 소호사무실, 공유오피스, 강의실대관, 만화카페, 학원 등 경매를 매개로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며 경매학원을 운영, 대학에서 부동산경매 강의를 하는 이른바 경매 분야의 전문가다.책은 제목대로 1장 경매, 2장 소송, 3장 추심, 4장 등기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0
[신간] 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

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40년 충칭에서 창설한 국군의 역사를 집대성해 광복군의 조직과 활동, 인물과 정신을 온전히 되살려낸 전면적 역사서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철학자로서의 학문적 기반을 닦은 저자는 군사적 실무 경험과 철학적 탐구를 결합해 오랫동안 ‘상징’으로만 거론되던 광복군을 실질적이고 학문적인 차원에서 재구성했다.책은 임시정부 군무부의 설치와 광복군 총사령부의 창설 과정으로부터 시작한다. 이어 지청천·이범석·김원봉 등 주요 지휘관의 군사 활동, 국내 진공작전을 위한 ‘독수리 작전’ 준비, 미군 OSS와의 합작 훈련,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0
[신간] 감정 물리학

시집은 인간의 가장 사적인 영역인 ‘감정’에 대한 해부의 기록이다. 시인은 인간의 감정이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관리되고 통제되고 결국은 자본화되는 과정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시집 제목인 ‘감정 물리학’은 감정이 인간 정신의 신비로운 영역이 아니라 해부와 분석이 가능한 물질의 대상으로 보고 있음을 표명한다. 인간의 본질을 형성하는 감정이 측정과 분석, 그리고 통제의 대상인 동시에 그 자체로 물질로서 관리의 대상이다.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감정이 궁극적으로 자본가의 자원으로 등록되고 마는 현실을 비판한다.시집 제목이 암

문학출판

석지윤

11-05 21:20
대구문학관 ‘최우수문학관’ 선정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이 (사)한국문학관협회(회장 김종회)의 ‘2025년 최우수문학관’에 선정되어 지난 28일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를 통해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미영 대외협력기획실장이 대구문학관을 대표하여 수상자로 참여했으며, 대구문학관의 운영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참여한 40여 개 문학관 관계자들에게 우수 운영 사례로 공유됐다.한국문학관협회는 전국 99개 회원관을 대상으로 지역 문학의 발전과 인문학적 가치 향상에 기여한 문학관을 최우수문학관으로 선정하여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올해 최우

문학출판

황인옥

11-02 21:42
대구문학관, 대구작가콜로퀴엄 세미나...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대구문학관에서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을 23일, 30일 양일간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20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은 지역의 아동문학가이자 교육자·우리말 연구자인 이오덕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아동문학의 장르적 특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어린이문학을 비롯한 초중등 글쓰기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전망하고자 마련됐다.먼저 23일에 진행되는 첫

문학출판

황인옥

10-2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