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목록 ( 총 : 1,868건)

  • 李 대통령,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 회담..."전략적 동반자 격상" 협력 강화 논의

    李 대통령,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 회담..."전략적 동반자 격상" 협력 강화 논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연이어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심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임을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문화, 경제, 안보, 첨단기술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고하

  • 韓-UAE, 원전·AI·우주 등 ‘전방위 동맹’

    韓-UAE, 원전·AI·우주 등 ‘전방위 동맹’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현지시간) 원전,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헬스, 지식재산 분야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참고)양국은 이날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AI 등 신기술과 글로벌 시장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와 별도로 양국은 ‘AI 분야 협력에 관한 MOU’,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 등의 문서도 채택했다. 또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대한 M

  • 美 "한국산 車관세 15%로↓…반도체는 타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합의 세부 내용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다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하지 않았다.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

  • 북한, 16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미국 제재에 대한 반발 분석

    북한이 16일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이며 올해 들어 일곱 번째 발사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두 번째다.이번 발사는 최근 미국이 잇달아 대북 제재 조치를 취한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어 미 국무부도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의 대중국 수출

  • 美 국방장관 “韓 핵잠 도입 적극 지원”

    美 국방장관 “韓 핵잠 도입 적극 지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4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 뒤 가진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며 “당연히 군 당국에선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핵추진 잠수함 관련해서 국무부, 에너지부 등 다른 유관기관들이 있다”며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달 2

  • 북미회동 무산에도…李, ‘트럼프 피스메이커’ 역할 강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심을 모은 북미 정상 회동은 무산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보다 적극적인 대북 선제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향후 대미(對美) 외교 테이블에 오를 의제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별도 발언을 자청해 정부는 남북 긴장완화와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이 대화해서 관계를 개선하면 남북간 관계도 개선할

  • [경주 APEC] 李 “시 주석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운항 시작”

    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 행사가 1일 공식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APEC 의장국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두 번째 세션을 마친 뒤 “아태 지역의 새로운 이정표가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에 대한민국이 APEC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은 큰 기쁨이고 영광이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은 올해의 성취를 바탕으로 내년 APEC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

  • [APEC 2025] 韓中, 70조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민생 협력구상 구체화"

    [APEC 2025] 韓中, 70조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민생 협력구상 구체화"

    한국과 중국은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문화·범죄대응 등 분야에서 여러 건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양국은 1일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한중 양해각서 및 계약 교환식'을 열고 양해각서 및 계약서 총 7건을 체결했다.대통령실은 양 정상 간 논의된 민생분야 실질 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먼저 이날 양국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70조원(4천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가 체결됐다.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

  • [APEC 2025] ] '나란히 푸른 넥타이' 이대통령-시진핑…만찬서는 '맛의 교류'

    [APEC 2025] ] '나란히 푸른 넥타이' 이대통령-시진핑…만찬서는 '맛의 교류'

    양국 정상 모두 푸른색 계열의 정장과 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끈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한중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양복에 금색 나비가 그려진 군청색 넥타이를, 시 주석은 이보다 밝은 톤의 남색 정장과 파란색 넥타이를 맸다. 이 대통령의 타이에 그려진 나비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엠블럼이기도 하다.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영식부터 전통 복장을 한 취타대가 등장,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오후 3시 35분께 오성홍기를 단

  • [APEC 2025] 韓中 정상 MOU 체결…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키로

    [APEC 2025] 韓中 정상 MOU 체결…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키로

    한국과 중국이 경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문화·범죄대응 등 분야에서 여러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양국은 1일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정상 간 '한중 양해각서 및 계약 교환식'을 열고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등 총 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체결된 문건에는 '실버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MOU'가 포함됐다.또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검역요건 MOU', '보이스피싱·온라인 사

  • '투트랙' 강조한 안규백 "한반도 평화, 국제사회 함께 만들어 가야"

    '투트랙' 강조한 안규백 "한반도 평화, 국제사회 함께 만들어 가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역내 평화와 안정 그리고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한반도 평화는 남북한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방부는 긴밀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 [APEC 2025]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韓中 정상회담서 '전략적 관계' 강조

    [APEC 2025]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韓中 정상회담서 '전략적 관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첫 대좌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한중 양국의 전략적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최근 중국과 북한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대북 관여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경제 분야 교류에 대해서는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발전시켜 온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는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우

  • ‘韓 핵잠’ 트럼프 승인에도…실행 ‘산 넘어 산’

    ‘韓 핵잠’ 트럼프 승인에도…실행 ‘산 넘어 산’

    이번 한·미정상회담 후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승인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의제가 큰 관심사로 부각했다.하지만 미국의 긍정적 시그널에도 불구, 일부에서는 한미 정상 간의 ‘공감’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않다는 의견도 나온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을 공개 요청한 직후 대통령실은 양 정상 간 “공감” 형성을 발표했고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 첫 대면 한·일 정상 “미래 지향적 협력 강화”

    첫 대면 한·일 정상 “미래 지향적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첫 정상회담에서 한·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이후 첫 한일 회담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들도 얼마든지 잘 해결할 수 있다”며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통상 환경 속에서 한국

  •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원칙 재확인"

    한·미·일 3개국 외교장관이 29일 경주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다.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를 계기로 회동을 갖고 한반도 및 지역 현안과 3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3개국 장관들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며 긴밀한 대북 공조를 유지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또 역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인태지역 내

  • [경주 APEC] 韓加 “국방·안보 전략적 동반자” 선언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안보와 국방, 사이버·우주·복합 위협 등 상호 연계된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채택다.양국 정상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여전히 굳건하고 활기찬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갈수록

  • 韓美 관세협상 타결…대미 투자 年 상한 200억 달러

    韓美 관세협상 타결…대미 투자 年 상한 200억 달러

    한국과 미국이 29일 관세 후속 협상에서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경주APEC미디어센터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내용과 관련 “현금 투자는 2천억 달러, 조선업 협력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특히, “2천억 달러 투자는 한 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로 투자한다”며 “이는 우리 외환시장의 감내 가능한 범위에 있으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

  • 위성락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필요성 공감”

    위성락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필요성 공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필요성에 공감하고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참고)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가진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탈냉전 시대 급격히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비 증대와 함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를 적극 건의했다”고 소개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높이

  • 각국 정상 경주로…李 대통령 ‘국익 외교’ 총력전

    각국 정상 경주로…李 대통령 ‘국익 외교’ 총력전

    각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외교 ‘메가 이벤트’의 본 무대가 29일 막을 올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 역량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관련기사 참고)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 특별 연설로 경주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전초전 격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앞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AI(인공지능)

  •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 접점 찾기 난항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 접점 찾기 난항

    지난 8월 25일 백악관에서 만난 지 두 달만인 29일(한국시간) 한·미 정상이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역대 최단기간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지는 것으로 의미가 작지 않으나 관세 협상이라는 ‘최대 숙제’가 테이블에 올라 있다. 우리 정부가 관세 인하의 대가로 약속한 3천500억 달러(약 430조원) 대미(對美)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현금 비율, 자금 공급 기간 등이 핵심 쟁점이다. 최근 정부 고위 협상단이 연달아 미국을 찾아 막바지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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