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목록 ( 총 :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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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만든 ‘300일의 기적’…투자·문화·외교 새 지평 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 브리핑을 갖고 “경북 경주가 APEC을 통해 전 세계에 큰 감동과 울림을 준 만큼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발전은 더 큰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브리핑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행사 준비와 진행에 도움을 준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다.이 지사는 “부산 APEC에 비해 두 달 이상 부족했던 준비기간, 첨예하게 대립하는 세계정세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중앙 정치의 공백 등 대내외 수많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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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품질인증’ 안동소주, 日 공략
경북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 한국광장 플러스에서 안동소주의 일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지사품질인증 안동소주 제품 출시에 맞춘 첫 해외 마케팅으로, 경북도와 안동시, (사)안동소주협회 회원사, 윤상영 aT 도쿄지사장,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현지 소비자들은 행사장에서 안동소주 시음과 제품 홍보물을 접하며 전통 안동소주의 맛과 향을 경험했다. 특히 현지 주류 인플루언서들은 안동소주의 곡물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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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정책 20년…새 정책 수요 발굴 앞장] ‘지원 대상’ 넘어 ‘사회 구성원’ 자리매김 돕는다
다문화 사회는 이제 우리나라를 유지하는 한 축이 됐으며 전국 지자체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 또한 이들에 대한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포용적 다문화정책을 마련하고 제도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내 다문화 인구수는 2023년 기준 총 약 119만명에 이른다. 다문화 인구수 중 다문화 혼인이 9.1%로, 국내 결혼한 커플 약 10쌍 중 1쌍은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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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대한민국 약용작물 산업 선도해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지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위해 26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은 전문가들과 경북 약용작물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여 기능성 소재화 및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 전략을 공유한다.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고재영 박사가 자생식물 산업화 사례를 발표하며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병성 실장은 약용작물의 원료 표준화 연구 현황, 미래전환정책연구원 김택환 원장의 독일·스위스 약용작물 정책 및 글로벌 전략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우희 박사의 생약재 활용 면역기능개선 건강식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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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허난성 ‘미래 30년’ 초석 다지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북도의 자매도시인 중국 허난성을 방문해 장민(△敏) 허난성 부성장과 자매도시 협정서를 다시 체결하고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통상, 문화 교류 등 행사에 참석한다.경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도시 협정서를 체결한 후 공무원 상호 파견, 새마을운동,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왔으며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재체결 및 한중미래협력 플라자 개최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경북도 대표단의 방문이 이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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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대비 이동병원 설치 훈련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단위 실전훈련으로, 이동형 병원의 실제 운용 능력을 점검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회의 기간에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이동형 병원을 설치할 계획에 따른 사전 모의훈련이다.이에 따라 이동형 병원의 설치 규모, 지원 범위, 운영 매뉴얼 등을 사전점검하고 관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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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지역, 여행으로 응원해요”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경북 북부지역을 덮쳐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봄철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객 발길을 돌리면서 피해지역이 2중, 3중의 고통을 받고 있어 경북도가 이를 전환하는 경북관광 온(ON)-기(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으며, 생태·경관 훼손은 물론 관광 기반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발생, 지역사회가 피해회복에 진땀을 빼고 있다.◇산불피해 지역 관광객 감소 두드러져최근 통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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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일상으로”…산불 피해 복구 총력
경북도의회는 최근 발생한 도내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긴급 임시회의를 개최했다.산불특별위원회는 최병준(부의장)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춘우(운영위원장)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했다.특위는 오는 15일 본회의를 거쳐 정식 출범한다. 도의회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특위를 구성해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긴급회의는 도청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의 도내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진행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지원 예산 증액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 및 주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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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손님들 앞다퉈 찾도록 경주의 매력 맘껏 보여준다
경상북도는 2025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앞선 SOM1(제 1차 고위관리회의)을 통해 경북과 경주의 세계화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테이프를 끊은 SOM1 기간 중 각국의 고위관리회의 참여자에 대한 완벽한 편의 제공을 물론, 경북의 매력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지난 연말 출범한 경북 APEC 준비지원단은 SOM1 주무대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경북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하고 한국적인 미(美)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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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 제공
경상북도의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올해 확대·개편돼 본격 운영된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주말뿐 아니라 모든 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침 운영시간을 기존 9시에서 7시 30분으로 앞당겨 맞벌이 부모님들의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특별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주1~7회 외국인 보듬교사 운영, 상·하반기 영유아 대상 정기 발달검사, 영유아·초등저학년 대상 개인별 전문교사 초빙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별로 아이 중심 프로그램과 보호자·공동체 참여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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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 방문의해 우리 지역으로] 울진군, 숲·바다·온천을 한 번에…‘일석삼조’ 울진 여행
교통의 오지로 불리던 울진이 지난달 동해선 개통으로 확 달라졌다.울진군은 2025 경북방문의해를 맞아 민선 8기 1천만 관광 시대를 위한 울진 관광 대도약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지역 대표 먹거리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 천혜의 자연 환경이 만든 청정한 공기를 내세워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전략이다.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해안선의 장점을 살린 모래사장 맨발걷기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치유 관광산업도 활성화한다.특히 군은 지난해 산업부의 예비 수소 특화단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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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등 혐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1심 징역 2년6개월
교육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직후에는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다만 재판부는 법정 구속을 하지는 않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주경태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 교육감에게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3천500만원, 3천7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교육청 전·현직 간부 4명 중 2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나머지 2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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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새 지도 그리는 이철우 도지사에 듣다 “APEC 정상회의 통해 한국문화의 정수 세계에 알릴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미래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한번 더 생각하고, 한발 더 일찍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공직자들의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의 경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이 지사는 2024년 들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북의 위상을 더 높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숨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본지 창간일을 맞아 경북의 지도를 새로 그리고 있는 이 지사를 만났다.-경북이 앞장서서 저출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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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AI 인프라’ 갖춰 기업 상품개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경북도·구미시·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컨소시엄 구성)이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산업부는 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이런 산업 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경북도와 구미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초부터 해당 과제를 산업부에 선제적으로 공동 기획·건의했으며 올해 공모 선정을 통해 그 결과를 맺었다.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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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식량안보 위기 극복’ 대체식품 산업 공략 나선다
경상북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속 가능한 대체식품 산업을 집중 공략한다.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체식품 관련 기업인, 학계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BAFE)’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체식품 사업화와 시장 진출, 스타트업 육성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이날 주제 발표는 대체식품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하는 △헬렌(Hae Creative) 대표의 ‘대체식품을 활용한 사업화’발표를 시작으로 △황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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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심의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도정질문,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선희(청도), 황명강(비례), 김경숙(비례) 의원이, 6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영숙(상주), 허 복(구미), 박채아(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2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경상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등 51건의 조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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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인구감소 대응 힘 모은다
경북도는 21일 칠곡 농업기술센터 내 영메이커스(Young-Makers)에서 도와 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저출생·고령화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경북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인구는 전년 대비 4만 6천 명이 급감하였으며 지난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2만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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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끌벅적하고 왁자지껄한 전통시장 붐 업 조성 총력
경상북도는 비대면 온라인 쇼핑 증가, 대형 유통업체 확산 등 급격한 유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끌벅적하고 왁자지껄한 전통시장 붐 업’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3대 분야 9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4일 경북도는 전통시장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더 높이기 위해 도 소속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의 지역이나 고향을 떠난 인사의 향우회 별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전통시장 방문격려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는 7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하고 시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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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특집] 경북 경제체질 대전환…넓어진 성장판 민간 활력 채운다
경북도는 2024년 도정을 민간중심 발전전략으로 대전환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전력투구에 나선다.2023년이 지방화를 이끌 제대로 된 성장판을 확보한 해라면 올해는 넓어진 성장판을 민간의 활력으로 채우기 위해 관 주도 패러다임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민간과 시장이 주도하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전환하는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이와 관련 “그동안 공공재정에 의존한 지역발전 전략은 산발적 소규모투자에 머물러 지역의 판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부족했고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재정투자는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투자였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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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긴급지원단 구성...교사 폭행·극단 선택 막는다
경북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과 관련해 교권 보호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8월 중 변호사, 전문상담사, 의료인, 퇴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을 구성해 피해 교원 발생 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단은 9월부터 각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침해 발생에 혼자 대응하기 어려운 교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피해 교원 상담 및 치료, 행정절차,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한다.교육(지원)청은 교원이 요청하는 경우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