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목록 ( 총 : 25건)

  • 경북 마을이야기 大賞 ‘구미 오로마을’

    경북 마을이야기 大賞 ‘구미 오로마을’

    경북도 내 22개 마을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문화와 역사를 선보인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참고)올해 4회째를 맞은 경북도·경주시 주최, 대구신문 주관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지난 15~16일 경북 경주 인왕동 첨성대 옆 특별 전시장에서 열렸다. 연인원 3만여 명이 박람회를 다녀갔다.이틀간 마을을 상징하는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마을스토리공연’이 중앙무대에서 이어졌다. 공연에는 의성·포항·구미·청도·경주·영천·영양·안동·영주·울진에서 10개 마을이 참여했다.마을을 대표하는 특

  • “마을마다 풀어낸 이야기 보따리에 눈·귀가 즐거워”

    “마을마다 풀어낸 이야기 보따리에 눈·귀가 즐거워”

    경상북도 여러 마을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청도 송금마을 부스 앞은 커다란 황소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려는 아이들로 붐볐다. 부스 안에서는 흰 손수건에 감물을 들이는 ’감물 염색 체험‘과 나무판에 색을 칠해 캐릭터용품을 만드는 ’캐릭터 우드 체험‘이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송금마을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엽서를 스캔하면 증강현

  • [성주 솔가람마을] 가야산·대가천 품은 생태마을 친환경 농촌체험 1번지 발돋움

    [성주 솔가람마을] 가야산·대가천 품은 생태마을 친환경 농촌체험 1번지 발돋움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성주 솔가람마을따로 군것질거리가 없던 시절,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논둑길 사이로 후두둑 튀어오르던 메뚜기를 잡아 구워먹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올 가을 성주군 수륜면 솔가람 마을을 찾아보자.벼가 누렇게 익어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솔가람마을에는 메뚜기잡이를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에 곤충채집채를 들고 메뚜기 잡이에 열중한다. 아이들은 그저 신이 나서 채를 휘두르다 오히려 메뚜기를 쫓기 일쑤고 아빠, 엄마는 아이들에게 체면을 세우기 위해 집중력을

  • [고령 신리마을] 짙푸른 미숭산 ·맑은 내곡천…시골 외갓집같이 편안하네

    [고령 신리마을] 짙푸른 미숭산 ·맑은 내곡천…시골 외갓집같이 편안하네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고령 신리마을고령 신리녹색체험마을을 찾아가면서 신리마을 홈페이지(www.신리.kr)에서 본 ‘정과 사랑이 넘치는 외갓집 같은 체험마을’이라는 구절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어린 시절 외갓집에 대한 기억은 사람마다 제각각일 텐데, 신리마을이 사람들에게 ‘외갓집 같다’는 느낌을 준다면 무엇 때문일까.오랜만에 맑게 갠 하늘을 보며 신리마을로 향했다. 내곡천을 거슬러 난, ‘낫질로’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길을 따라 신리마을에 도착했다. 신리마을도 앞에 낫질을 붙여 ‘낫질신리마을’이라고도 한다. 신리 녹색체험마을

  • [경산 육동마을] 미나리 주산지서 6차산업 전진기지 변신

    [경산 육동마을] 미나리 주산지서 6차산업 전진기지 변신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경산 육동마을팔공산, 초례봉, 청도한재, 경산육동. 이들 지명을 듣고 입에 침이 고였다면, 비닐하우스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좀 먹어본 사람일 것이다. 몸에 좋은 미나리를 많이 섭취하려면 음식궁합이 잘 맞는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좋다. 봄이면 대구 근교 미나리 농장의 비닐하우스는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제는 봄뿐만 아니라 겨울과 가을에도 미나리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경산 용성면 육동마을은 10여년 전부터 친환경 미나리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육동(六洞)은 대종리, 용전리, 용

  • [안동 몽실언니마을] 스탬프 찍고 고등어 굽고…소설 속 장소 누비며 힐링

    [안동 몽실언니마을] 스탬프 찍고 고등어 굽고…소설 속 장소 누비며 힐링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안동 몽실언니마을 안동이라고 하면 흔히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탈춤 등 역사문화유산과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찜닭 등의 먹거리를 떠올리게 된다. 오늘은 여기에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과 몽실언니를 더해본다. 몽실언니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니 자세한 내용까지는 몰라도 단발머리 여주인공은 금새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일대는 소설 몽실언니의 배경마을이라 하여 ‘몽실언니마을’로 불린다.소설 속에 나오는 운산역, 운산장터, 노루실, 살강마을, 까치바위골 등에서 전쟁과 가난

  • [영덕 인량마을] 마을 곳곳 역사 깃든 한옥들…전통이 살아 숨 쉰다

    [영덕 인량마을] 마을 곳곳 역사 깃든 한옥들…전통이 살아 숨 쉰다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영덕 인량마을유서 깊은 양반마을로 손꼽히는 곳은 보통 한두 성씨의 집성촌이지만,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는 여러 성씨가 함께 뿌리를 내리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다. 뒷산 모습이 학이 날개를 펼친 것 같다 하여 비개동, 나래동, 익동으로 불리다가 광해군2년(1610)에 인량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또 나랏골로 불리기도 하는데, 나래골의 변형으로 보는 설도 있고 이곳이 삼한시대 ‘우시국’의 도읍이어서 그렇게 불린다는 설도 있다.영해부지에서는 인량리를 예부터 풍속이 순후하고 예의와 겸양이 있고 효행과 학문이

  • [칠곡 옻밭마을] 주민 모두가 작가…옻밭마을 외양간 예술이 꽃 피었네

    [칠곡 옻밭마을] 주민 모두가 작가…옻밭마을 외양간 예술이 꽃 피었네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칠곡 옻밭마을 옻나무골이라는 이름의 칠곡(漆谷)군에는 옻과 관련된 지명이 꽤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동명면 송산3리 옻밭마을이다. 임진왜란 무렵 형성되었다는 옻밭마을은 그당시만 해도 옻나무 군락지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고 최근에는 청정미나리와 함께 인문학마을로 이름이 높다. 마을이야기와 인문학, 얼핏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칠곡 옻밭마을에서는 농촌마을이 인문학을 만나 일상이 예술이 되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예술가가 되는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이 마을 입구에 들어

  • [청도 송금마을] 청도반시 맛보고 감물 염색…주홍빛 추억 ‘한아름’

    [청도 송금마을] 청도반시 맛보고 감물 염색…주홍빛 추억 ‘한아름’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청도 송금마을 경산에서 청도로 올 때 지나온 터널 이름이 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가 무얼 타고 왔는지를 먼저 물어봐야 한다. 기차를 타고 왔다면 성현터널이다. 자동차를 타고 왔다면 어느 길로 왔는지 다시 물어야 한다. 국도라면 남성현터널이고, 고속도로라면 청도2터널이다. 고속도로 터널은 위치가 떨어져 있지만, 국도와 철도 터널은 같은 고개 밑을 지나가는데 왜 이름이 다를까?경산 남천면과 청도 화양읍 사이에 있는 고개는 원래 ‘성현(省峴)’이었다. 성현이라는 이름도 나라에서 붙인 공식적인 한자 이름

  • [문경 우로실정보화마을] 소백산맥 준고랭지서 자란 특산품들…‘웰빙 먹거리’ 명성

    [문경 우로실정보화마을] 소백산맥 준고랭지서 자란 특산품들…‘웰빙 먹거리’ 명성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문경 우로실정보화마을영강을 따라 난 34번 국도에서 우로실마을로 들어가는 길로 접어들면 양편의 산들이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1km 남짓 들어가면 문경시 호계면 우로1리 우로실정보화마을이 있다. 마을은 뒷산의 지형이 마치 늙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우로실 북서쪽에 있는 연역골은 임진왜란 이전에 역촌이 있어 한양과 충청도를 왕래하던 관원들과 행인들이 유숙하였다 하여 그런 이름을 얻었으며, 우로실과 함께 우로1리에 속한다. 남서쪽의 뱃나들 마을은 1960년대까지 나룻배로 영

  •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곶감 요리·체험하며 1박 2일…年 1만명 찾는 캠핑 명소로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곶감 요리·체험하며 1박 2일…年 1만명 찾는 캠핑 명소로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굽이굽이 흐르는 이안천을 따라가다 서만교를 넘어서면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표지판이 서있고, 천장 높은 곶감건조장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이면 주홍빛 감들이 꿰어놓은 구슬처럼 빼곡히 드리워질 터이지만, 아직은 감이 나무에 매달려 있어야 할 때. 건조장에는 입 다문 집게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그 아래 할머니 두 분이 참깨 다발을 묶어 말리고 있다.상주시 내서면 서만1리 구마이마을은 50여 가구, 100여 주민이 모여 사는 동네다. 내서면이 상주 곶감의 20%를 생산하고 있고, 상

  • [울진 매화마을] 엄지·까치…발길 닿는 곳마다 옛 추억 ‘솔솔’

    [울진 매화마을] 엄지·까치…발길 닿는 곳마다 옛 추억 ‘솔솔’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울진 매화마을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이 한 문장만 듣고도 ‘공포의 외인구단’ 속 엄지와 까치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작가 이현세는 만화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그의 작품이 담벼락을 캔버스 삼아 다시 태어나고 있는 곳, 바로 울진군 매화마을이다.매화천을 따라 홍매가 피고 마을이 매화향으로 가득차는 봄이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제법 오가는 이 마을에는 250가구 45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매화 5일장으로 북적이던 매화마을

  • [봉화 유기마을] 조선시대 유기생산 중심지…대중화로 옛 명성 찾는다

    [봉화 유기마을] 조선시대 유기생산 중심지…대중화로 옛 명성 찾는다

    2018 경상북도 마을 이야기- 봉화 유기마을“…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김수영이 1964년에 쓴 시 ‘거대한 뿌리’에 나오는 구절이다. 시인이 놋주발과 추억을 연결한 것은 둘 다 ‘쨍쨍 울린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겠지만, ‘놋주발’은 당시에도 이미 역사나 추억이라는 말과 어울리는 단어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놋그릇이 실생활에서 밀려난 지가 벌써 50년이 넘었다는 얘기다. 봉화군 봉

  • [영주 녹색농심인삼마을] 특산품 활용 먹거리 체험 마련 마을사업 성공모델 자리매김

    [영주 녹색농심인삼마을] 특산품 활용 먹거리 체험 마련 마을사업 성공모델 자리매김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영주 녹색농심인삼마을마음속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그려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마을 앞에 펼쳐진 너른 들판 사이로 시냇물이 흐르고, 나지막한 뒷산이 팔을 벌려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으며, 동구에는 느티나무 고목이 수문장처럼 마을을 지키고 서 있다.’ 그런 마을을 실제로 보고 싶다면 영주시 안정면 단촌1리 백골(栢谷)마을로 찾아가면 된다.뒷산에 잣나무가 많아 잣골, 백곡, 백골로 불린 이 마을에는 반남 박씨, 밀양 박씨, 예천 임씨 등 세 성씨가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

  • [경주 세심권역] 자연서 여유 찾고 유적서 인성 함양…힐링 쉼터 ‘발돋움’

    [경주 세심권역] 자연서 여유 찾고 유적서 인성 함양…힐링 쉼터 ‘발돋움’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경주 세심권역4차산업혁명시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강조되어야 할 것은 인성교육이 아닐까 한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도심과 학교를 벗어나 농어촌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나눔과 배려 등 인성교육까지 아우르는 농어촌 인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신라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 시내에서 30분쯤 달리면 북쪽으로는 도덕산, 동쪽으로는 화개산, 서쪽으로는 자옥산에 포근히 안긴 농어촌인성학교 세심권역에 닿는다.권역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세심권역

  • [영양 연당마을] 바위 하나에도 성리학 정신 깃든 ‘선비의 고을’

    [영양 연당마을] 바위 하나에도 성리학 정신 깃든 ‘선비의 고을’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영양 연당마을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은 연당(蓮塘) 즉, 연꽃을 심은 못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그 연당은 바로 서석지(瑞石池)를 가리킨다. 광해군 5년(1613) 성균관 진사를 지냈던 예천 태생의 석문(石門) 정영방(鄭榮邦 1577~1650) 선생이 지은 별서(別墅)다. 별서는 누정 중에서 성리학자의 학문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장소라는 성격을 갖는다고 한다.석문은 선조 38년(1605년) 진사시에 합격했다.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긴 스승이 관직에 나갈 것을 여러 번 권했으나 당시 혼란한 정치 상

  • [청송 꽃돌마을] 별빛 같던 ‘꽃돌’ 빛나던 곳…후덕한 인심, 더 빛나네

    [청송 꽃돌마을] 별빛 같던 ‘꽃돌’ 빛나던 곳…후덕한 인심, 더 빛나네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청송 괴정꽃돌마을“큰물 지고 나면 ‘거랑’에 돌이 많이 떠내려 와 있었는데, 깨진 돌에 꽃무늬가 박혀있는 거라. 꽃무늬도 온갖 꽃이 다 있고. 그 돌덩어리들을 주워서 담배 말리던 헛간에 모아놨어. 그런데 밤에 전깃불도 없는 헛간 문을 열면 꽃이 환하게 피어있는 거라.”청송군 진보면 괴정1리 꽃돌마을에서 들은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사오십년 전의 일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옛 전설의 한 대목 같기도 하고, 먼 나라 동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기도 했다. 어렴풋한 달빛, 별빛 부스러기들을 모아 환하게 피

  • [포항 노다지마을] 토박이 농부 기술+귀농인 아이디어, 성공농업 이끈다

    [포항 노다지마을] 토박이 농부 기술+귀농인 아이디어, 성공농업 이끈다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포항 노다지 마을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金光里),한적하고 조용한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몬드리안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노다지마을'이다. '노다지마을'은 전통적인 의미의 마을이 아니라 '노다지를 캐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농업회사법인의 이름이다. 마을 담장에, 혹은 길 가에 무심히 자리하고 있는 고인돌이 마을의 오랜 역사를 짐작케 하는 금광리는 지금 '노다지마을'이라

  • [예천 문래실마을] 내성천 등 ‘그시절 모습’ 그대로…농촌체험에 안성맞춤

    [예천 문래실마을] 내성천 등 ‘그시절 모습’ 그대로…농촌체험에 안성맞춤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예천 문래실녹색체험마을 예천 문래실녹색체험마을에서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문래실마을은 대단한 특용작물도 없고, 인상적인 전설이나 잊지 못할 명소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문래실마을이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지금 50·60대가 가지고 있는 어릴 적 농촌에 대한 기억에 가장 근접한 마을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문래실마을이 녹색농촌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될 때의 에피소드가 이런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경북대 모 교수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문래실마을을 찾아서 한바퀴 둘러보고는

  •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경북 22곳 ‘우리마을 이야기’ 오롯이~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경북 22곳 ‘우리마을 이야기’ 오롯이~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마을은 저마다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면서, 지금도 새로운 스토리와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서로 다른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또 미래를 짐작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경상북도 각 시·군 대표마을 22곳의 이야기가 한 곳에 모이는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된다.대구신문은 박람회 개막에 앞서 지난 19일 군위 인각마을을 시작으로 참가 마을 22곳의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천 새뜰마을, 구미 오로정승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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