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변화과정 등 소개
9월 15·16일 경주서 박람회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마을은 저마다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면서, 지금도 새로운 스토리와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서로 다른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또 미래를 짐작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경상북도 각 시·군 대표마을 22곳의 이야기가 한 곳에 모이는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된다.
대구신문은 박람회 개막에 앞서 지난 19일 군위 인각마을을 시작으로 참가 마을 22곳의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천 새뜰마을, 구미 오로정승마을, 영천 누에치는마을의 이야기가 지면에 게재됐으며 오늘은 의성 고산마을과 예천 문래실마을의 이야기가 실린다. (관련기사12·13면)
앞으로 △포항 노다지마을 △경주 세심권역마을 △안동 몽실이마을 △영주 녹색농심인삼마을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문경 우로실정보화마을 △경산 육동마을 △청송 괴정꽃돌마을 △영양 연당마을 △영덕 인량전통테마마을 △청도 송금녹색농촌체험마을 △고령 신리마을 △성주 솔가람마을 △칠곡 옻밭마을 △봉화 유기마을 △울진 매화마을 등의 이야기가 지면에 소개된다. 대구신문은 앞으로도 꼼꼼한 현장취재와 자료조사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4회째가 되는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오는 9월 15·16일 이틀간 경주 첨성대 옆 계림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한다.
김광재·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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