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목록 ( 총 : 1,270건)

  • [미디어 포커스] ‘트럼프 관세’ 美대법원 변론공방 개시…韓 15% 관세에도 변수

    미국 연방대법원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외교 정책의 핵심 수단인 ‘관세 부과’가 대통령의 법적 권한 내에 있는지 여부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게 돼 결정에 따라 국내외에 중대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연방대법원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의 대법원 청사에서 이번 관세 소송과 관련한 구두 변론을 개시했다. 소송을 제기한 중소기업 및 민주당 성향 12개 주(州) 측 변호사와 정부 측 변호사가 차례로 나와 트럼

  • [미디어 포커스] ‘30대 진보’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美 최대도시 첫 무슬림 시장

    30대의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표 초반인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7분 AP통신이 맘다니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잘 알려져 있지 않아 무명에 가까웠던 정치 신인 맘다니 후보는 지난 6월 뉴욕시장 예비선거에서 거물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인도계 무슬림인 맘다니는

  • [좋은 시를 찾아서]  이제 그만

    [좋은 시를 찾아서] 이제 그만

    슬픔이 더 이상 내 몫이 아니길너무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것을보며 살았다불면이 더 이상 내 외로움의증거가 아니길배앓이하던 숱한 밤의 그림자가나를 짖눌렀다슬픔과 분노와 눈물의 강을 건너길고 긴 불면의 시간을 넘어이제 그만너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좋을고슬고슬 하이얀 밥 한 공기 앞에 두고가혹하기만 했던 내 몸의시간을 덥히고 싶다생은 항시 내게 무례했으나너 역시 나를 조련질 하려밤잠마저 설친다는 걸내 이제 알아버렸으니◇김 겸= 2002년 ‘현대문학’ 평론 등단. 200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 2021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 [미디어포커스] 남극 헥토리아 빙하 두달새 8㎞ 후퇴…기존 최고 속도의 10배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두 달 사이 8㎞나 후퇴하는 등 이전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나오미 오크와트 박사팀은 4일 과학 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서 2022~2023년 헥토리아 빙하 상공에서 촬영된 위성 및 항공 영상과 고도 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22년 11~12월 두 달간 총 8.2㎞나 후퇴했으며, 이는 기존에 보고된 가장 빠른 빙하 후퇴 속

  • [미디어 포커스] “韓 핵추진 잠수함 보유는 역대 정권 숙원…中자극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건조를 승인하겠다고 밝힌 핵추진 잠수함 보유는 역대 한국 정권의 오랜 숙원이었지만, 중국을 자극할 우려도 있다는 외신 분석이 30일 나왔다.이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는 핵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다.이 대통령은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미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한국에 핵추진 잠수함

  • {세계는 지금] “美, 中 남중국해 도발 대응 ‘무력시위’ 작전 준비”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도발에 대응해 무력시위 작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국 CBS뉴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최근 중국의 도발에 대응해 정밀타격 시범을 수행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정밀타격 시범은 미군이 상대방에게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하는 작전을 말한다.고정된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능력이 뛰어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나 F-35 등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정밀유도폭탄 등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정밀타

  • [미디어 포커스] 출생아 증가세 1년 2개월째 지속…8월 혼인, 8년 만에 ‘최대’

    올해 들어 8월까지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8월 2만건에 육박하면서 역대 8월 기준으로 8년 만에 가장 많았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9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천6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708명(6.8%) 증가했다. 1∼8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 돼지띠’ 해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지난 8월 출생아 수는 1년

  • [미디어 포커스] “中, 지난달 서해 구조물 주변서 韓 조사선 막아…한·중 또 대치”

    지난달 말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서 중국이 무단 설치한 구조물 점검에 나선 한국 선박과 이를 막아선 중국 해경 간에 대치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잇따른 서해 구조물 설치로 양측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또 다시 대치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7일(현지시간) 발간한 ‘잠정조치수역에서의 한중 대치’ 보고서를 통해 “9월 말 잠정조치수역을 둘러싸고 한중 간 긴장이 또 한 번 고조됐다”고 밝혔다.CSIS가 해양정보회사 ‘스타보드 해양

  • [미디어포커스] 올해 100대 기업 임원수 1년새 100여명↓…세대교체 흐름 뚜렷

    우리나라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숫자가 경영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지난해 7천400명대에서 올해 7천300명대로 1년 사이 1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960년대생 이하 임원은 줄어 들었고, 1970년대생 이후 임원들은 늘어났다. 27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천3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7천404명)보다 98명 준 수치다.조사 대상은 상장사 매출액(2024년 별도 기준) 상위 100곳으로, 각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 [미디어포커스] 빠르게 늙어가는 재외국민…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고령화 속도가 전체 한국 사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대한민국 인구보다 3년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재외국민 사회는 노인 인구 비율 25% 진입이 눈앞이다.2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재외국민 8만8천857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4.7%(2만1천945명)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늘어났다.이는 행안부가 재외국민을 인구 통계에 포함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재외국민 중

  • [미디어포커스] 故 이건희 5주기, 유족·삼성 경영진 집결…‘KH 유산’ 재조명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경기 수원에 소재한 가족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린다.23일 재계에 따르면 24일 열리는 5주기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 150여 명도 선영을 찾아 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추도식 후 이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한

  • [미디어포커스]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서 모기 첫 발견…지구 온난화 경고등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모기가 발견되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과 관련이 있는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소속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최근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에서 줄무늬모기(Culiseta annulata) 3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모기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로, 나방 등을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장치에 의해 포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치는 설탕과 와인을 섞은 용액을 묻힌 줄로

  • [미디어포커스] 대법, 최태원 ‘처분재산’ 분할 대상서 빼…재산분할 기준 첫 제시

    대법원은 16일 최태원(65)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4)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에 관한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이나 SK그룹에 반납한 급여 등은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대법원은 해당 재산의 처분 시기가 원심이 인정한 혼인 관계 파탄일(2019년 12월 4일) 이전일 뿐 아니라, 처분의 목적 또한 부부 공동재산의 형성·유지와 관련된 것이라고 봤다. 이번 판단은 이혼소송에서 이른바 ‘재산 빼돌리기’나 ‘재산 숨기기’를 목적으로 이혼을 앞두고 재산을 처분하는 상

  • [미디어포커스] 신규 주식부호 100人 주식가치 22.5조원…방시혁 의장 1위

    2020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의 창업자 중 상위 100인의 주식가치 규모가 약 22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상장사 중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주식가치(9월 말 종가 기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총 22조4천836억원이다.이번 조사 대상에서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됐다.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하고 있으

  • [미디어포커스] 노벨문학상 ‘사탄탱고’ 흥행 조짐…예스24 베스트셀러 3일간 1위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이 국내 서점가에서 흥행 조짐이다.13일 예스24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연속 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예스24는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를 제외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사흘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이는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유일하다”고 밝혔다.한강 작가 이전에는 2017년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남아있는 나날’이 수상 발표 이틀째부터 2일간 일간

  • [미디어포커스] 한국 미술시장 영향력 20인에 홍라희·RM·서도호 등 선정

    우리나라 미술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 20명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작가 서도호 등이 선정됐다.12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매년 발간하는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명을 선정했다. 보고서는 파워 20인에 이름을 올린 홍 명예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터로 평가받는다”며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기업인 중에서는 서경배 아모

  • [미디어포커스] 한국인 1인당 라면 한해 79개 먹어…베트남 이어 ‘세계 2위’

    한국인이 지난해 1인당 79개의 라면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베트남에 이은 세계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1억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75만명으로 1인당 라면 79.2개를 먹은 셈이다.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는 2021년 73개에서 3년 만에 6개 늘어났다.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지난 2021년 37억9천만개에서 2022년 39억5천만개, 2023년 40억4천만개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량은 전년보다 1.4%

  • [미디어포커스] 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AI·양자 선두주자 입증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발표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3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거시 규모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중 드보레는 미국 예일대와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샌타바버라) 교수이면서 구글 양자 AI(Google Quantum AI)의 수석 과학자다.프랑스 파리 출신의 그는 구글이 지난해 ‘윌로우(Willow)’라는 양자 칩으로 구동되는 컴퓨

  • [미디어포커스]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8명, 취업 준비에 AI 쓴다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으로 지난달 15∼22일 전국 대학생 3학년 이상 500명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2.8%는 취업을 준비하며 AI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9%포인트(p)나 급상승한 수치다. AI를 이용하는 항목(복수응답)은 자기소개서 작성(81.1%), 면접 준비(45.1%), 직무 관련 지식(38.6%) 등의 순으로

  • [미디어포커스] 美당국자 “北비핵화가 美정책…지금 당장 북미정상 만남 계획없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포기를 전제로 한 북미대화’ 를 타진한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당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김정은 국무위원장)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22일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세 장관은 완전한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