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목록 ( 총 : 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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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세대 고중량 산불·공항조류 대응 드론·AI드론 개발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산불 진화 특화 고중량 드론’과 ‘공항 조류 대응 AI(인공지능) 드론’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공모를 통해 산불 진화 드론 개발에는 엔젤럭스 컨소시엄, 조류 대응 드론 개발에는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개발 프로젝트 수행에 들어갔다.엔젤럭스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115억원을 들여 산불 진화에 특화된 고중량 드론과 기체 운반 및 급수 특수 차량을 개발한다.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00㎏, 최대이륙중량 450㎏ 이상으로 소화액 등을 탑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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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지침 11년 만에 개정···"지급조건 변경 시 절차 준수 지도"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대법원 판결을 반영해 통상임금 관련 노사지도 지침을 11년 만에 개정했다. 지침 개정은 지난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기존 통상임금 요건 중 ‘고정성’ 기준이 폐기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노동부는 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회의에서 새로 개정된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이번 지침 개정이 통상임금과 관련된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해 노사 갈등을 줄이고 미래지향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기존 통상임금 판단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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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넣고도 수출 못한 ‘해마주’…국세청이 뚫었다
약용 해마를 넣은 술을 직접 개발하고도 상표를 못써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한 주류업체가 국세청 도움으로 수출 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여주지역 지역특산주 제조업체인 술아원은 자체 투자와 노력을 거쳐 양식 해마가 첨가된 ‘해마주’를 개발했다. 쌀·고구마·바질 등 여주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제주산 양식 해마를 첨가한 술이다. 약용 성분으로 알려진 해마가 들어간 ‘해마주’는 해외 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제품을 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마주’를 수입하겠다는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출 상품명이 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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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1명,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 20점 이하"
직장인 3명 중 1명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일자리 정책에 100점 만점에 20점 이하의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5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인 1천명에게 윤석열 정부의 노동·일자리 정책에 대한 평가를 설문한 결과 평균 점수는 41.1점으로 집계됐다.가장 응답률이 높은 점수 구간은 20점 이하(35.2%)였으며 41∼60점(24.9%), 61∼80점(18.5%)이 뒤를 이었다.응답자별로는 여성(38.1점)이 남성(43.3점)보다,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40.5점)가 300인 이상 사업자 노동자(47.5점)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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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지갑’ 직장인 세금 부담 줄인다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 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는 연일 치솟는데 반해 과세표준과 세율을 그대로 둬 월급쟁이들의 유리지갑을 소리 없이 털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자 이에 대한 보완조치를 살펴보는 것이다.1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행 소득세 과표와 세율을 전반적으로 손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행 소득세법은 8단계 과세표준 구간을 두고 6∼45%의 소득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 1천200만원 이하 6% △ 4천600만원 이하 15% △ 8천800만원 이하 24% △ 1억5천만원 이하 35% △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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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조 소기업에 혁신 바우처 559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등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중소기업 혁신 바우처는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다.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바우처 발급 금액의 50~90%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혁신 바우처 예산을 559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1천80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중소기업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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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 52시간 계도기간 연장 없다”…경영계는 “연장 필요” 갈등
정부가 상시 근로자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 계도 기간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영계는 크게 반발하며 계도 기간 유예를 즉각 요구하고 나섰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올해 말이면 50∼299인 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된다”며 “지난 1년간 정부의 각종 정책적 지원과 함께 현장의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현시점에서는 주 52시간제 준비 상황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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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도 양도소득세…정부, 2023년부터 적용 추진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 거래로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차익을 남기면 개인 투자자라고 해도 양도소득세를 내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신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를 0.1%포인트 인하한다.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주식, 파생상품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소득을 ‘금융투자소득’으로 간주하고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종합소득·양도소득·퇴직소득과 별도로 분류해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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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선택적 근로제 정산기간 1년 확대 추진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12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경쟁력 저하를 막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는 계절별·월별 업무량의 증폭이 큰 산업의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를 한 경우에는 3개월 단위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근로자가 자유롭게 근로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취업규칙과 노사 간 서면합의를 통해 최대 1개월 이내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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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기·소상공인 정책자금 7600억 지원
대구시가 경기부진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7천6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작년보다 2천500억 원 증액된 7천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이 중 4천억 원을 상반기내에 조기집행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친서민업종)에 대한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융자규모를 1천300억 원에서 1천800억 원으로 500억 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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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고용직 국민연금 직장가입자 전환 추진
정부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기사, 택배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이른바 ‘특고’(특수고용직) 노동자를 국민연금의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이 사업장 가입자가 되면 직장인의 연금 보험료를 사업주와 반반씩 나눠서 내도록 하는 원칙에 따라 보험료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연금 개편 정부안)에 특수고용직의 사업장 가입 전환을 담은 내용이 들어갔다.정부는 고용노동부 등 관련부처의 정책 추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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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염색산단 재생 내달부터 속도낸다
대구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세부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염색산단 재생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재생계획을 수립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은 염색산단 재생사업의 세부계획으로 1년간 진행하며, 다음달 중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을 시작한다. 주민과 기업체 등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재생사업 특성상 초기부터 입주기업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재생추진협의회의 자문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염색산단 재생사업은 내년 11월 용역이 완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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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 20일 '대구경북 기술금융 투자포럼' 개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대경권 기술금융 발전을 위한 ‘2018대구경북 기술금융 투자포럼’을 연다.이날 포럼은 대구시와 대구은행을 비롯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케이런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대성창업투자, 헤브론스타벤처스, 엘스톤 등의 관계기관 및 벤처투자사가 참가해 한 기업이 창업부터 혁신성장을 이루기까지 단계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금융과 지역펀드 조성, 투자규모 계획 등 향후 추진해야 할 바람직한 기술금융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또 좌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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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품설명서 인터넷으로 제공
화장품제조업체는 앞으로 계절과 유행변화에 맞춰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기 수입제조업체는 인터넷으로 제품설명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22일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제기된 13개 규제 완화 과제를 이미 처리했거나 내년 중으로 해결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19년 7월 중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로 제품설명서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등급별 차등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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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건설사 참여율 높이면 용적률 혜택
대구시가 지역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및 설계업체 참여율을 높이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23%까지 지원하는 파격적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역 재건축·재개발사업 호황에도 불구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역외업체들의 ‘독식’ 수주와 함께 지역업체의 낮은 참여율로 인한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란 설명이다.대구시는 12일부터 이런 내용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올해 초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최대 15%의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고시했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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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문제 외면한 예산 퍼주기”
정부와 여당(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일자리 안정자금 증액,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및 매출세액공제 한도 증액, 근로장려금 지원 규모 및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올해 대비 2조원 이상 늘어난 ‘7조원+α’ 규모의 예산을 쏟아붓겠다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그러나 소상공·자영업계는 정부의 이번 대책 역시 지난 1년여간 53조원 이상의 예산을 퍼붓고도 최악의 취업난만 초래한 일자리창출 정책에서 보여지듯 ‘예산퍼주기식’의 ‘대책을 위한 대책’에 불과하다며 맹비난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몰락의 근원적 문제인 최저임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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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호프집, 공짜음악 못 튼다
앞으로는 커피숍, 호프집, 헬스장도 매장에서 음악을 틀 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 15~30평 정도 매장이 월 4천원이다.음악 창작자나 가수, 연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저작권료 징수범위를 확대하는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15평 미만의 영세 사업장은 징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음악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예정대로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은 음악 사용률이 높고 영업에서 음악 중요도가 높은 커피숍, 호프집, 헬스장 등을 음악저작권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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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조사 내년까지 유예”
국세청이 569만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와 신고내용(사후검증) 확인 등 일체의 세무검증을 내년 말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은 66만여명(법인 포함)의 사업자 중 43만여명 정도가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국세청은 16일 이런 내용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내년 말까지 소규모 자영업자 519만명의 세무조사를 전면 유예한다. 대상은 연간수입 기준 도·소매업은 6억원 미만, 제조업·음식·숙박업은 3억원 미만, 서비스업은 1억5천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다. 다만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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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화된 염색산단 확 바꾼다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가 이달 중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다. 염색산단은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근로·정주환경 개선 및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대구시는 10일 이런 내용의 염색산단 재생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염색산단은 1980년대 서구 비산·이현·평리동 일원에 84만6천㎡ 규모로 조성돼 그간 대구 섬유산업 경쟁력의 원천이었지만, 4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와 지원시설 부족으로 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2015년 염색산단의 정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2016년 12월부터 재생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사업수립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입주기업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재생추진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재생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 타당성 평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4~5월에는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산업입지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모두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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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I 기반 미래형 건설기술 개발 ‘날개’
대구시와 경북대가 지능화·무인화·자동화를 달성하는 생산성 혁명의 미래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한 ‘지능형 건설자동화 연구센터’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센터는 경북대 건축학부 이동은 교수를 센터장으로 대구시 및 경북대 외 2개 대학, 화성개발 등 15개 산업체, 한국건설관리학회 등 5개 국내연구기관, 미국 미시건 대학 등 8개 해외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정 협력체제로 구성됐다. 2025년 2월까지 국비 135억원과 민자 95억원 등 총사업비 254억여원을 투입해 건설 관리자 및 노무자 부족, 생산성 지체요인 발생 등의 사회경제적 이슈 해결을 위해 지능형 드론, 로보틱스, 군단제어, 컴퓨터 비전,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센서, 건설관리정보시스템(PMIS) 기술 등을 활용해 생산성 혁명을 달성하는 미래형 건설기술을 창출하게 된다. 사업목표가 달성되면 △지능융합 집중 건설관리 기술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