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록 ( 총 : 187건)

  • 北, 한미 팩트시트 반발…"韓핵잠은 핵 도미노 초래할 것"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대해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비판적 논평을 내놨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논평에서 "공동 합의 문서들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 의지와 더욱 위험하게 진화될 미한동맹의 미래를 진상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이날 논평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와 SCM 공동성명이 지난 14일 발표된 지 4일 만에 북한이 내놓은 공식 반응이다.북한은

  • 北 최선희, "G7 비핵화 성명, 헌법 침해"…'강력 규탄'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14일 "가장 강력한 수사적 표현을 이용해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다.최 외무상은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G7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 선택을 거스를 권리가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게재하고, G7의 성명이 "우리 국가 헌법에 대한 직접적 침해"라고 주장했다.그는 "세인이 실현 불가능한 개념이라고 인정하는 '비핵화'를 아직까지도 습관적으로 합창하는 G7의 집념은 스스로를 국제사회의 변

  • 北 외교 ‘핵심 인물’ 97세 김영남 사망

    북한 외교 부문 원로이자 김정일 집권기 대외적 국가수반 역할을 했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 3일 사망했다. 정부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조의문을 발표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인 김영남 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 부전’이라고 전했다.김 전 상임위원장은 오랜 기간 북한 외교를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노동당 국제부와 외무성의 외교관 출신으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권력 체제의 변화 속에서도

  • 北 "비핵화, 실현 불가능한 개꿈"…한중 정상회담 의제에 반발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대통령실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 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며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 합참 "북한군 1명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했다.합참은 또, 우리 군 유도조가 “대한민국 군인이다. 무슨 목적으로 왔느냐”고 북한 병사에게 묻자, 해당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귀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이지

  • 北 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공개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워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핵 투발 능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달라진 ‘전략적 지위’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보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의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뤘다”고 밝혔다. 화성-2

  • 北 노동당 창건행사에 中 '2인자' 리창 참석

    오는 10일 평양에서 열리는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중국 권력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다.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방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신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선중앙통신은 전날(7일) 북한 정부 초청으로 리 총리가 당과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경축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한다고 보도했다.중국 외교부도 같은날 홈페이지 공지를

  • 北 "북·중외교장관, 국제·지역문제 완전한 견해 일치"

    북한은 29일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한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전날 베이징 낚시터(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은 양국 외교장관이 견해일치를 봤다고 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달 말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미중 정상회담 등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대응 방안이 조

  • 김정은 “통일 불필요…한국, 일체 상대 않을 것”

    김정은 “통일 불필요…한국, 일체 상대 않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향해 “결단코 통일은 불필요하다”며 “일체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을 비핵화하겠다는 목표를 미국이 포기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전쟁 억제력’이라는 핵무기의 ‘제1사명’이 상실될 때에는 ‘제2사명’이 가동된다며 이 경우 “한국과 주변지역 그의 동맹국들의 군사조직 및 하부구조는 삽시에 붕괴될 것이며 이는 곧 괴멸을 의미한다”고 핵 위협도 했다.김 위원장은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 北 10월 대규모 열병식 준비…북·중·러 연대 재연할 듯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앞두고 평양의 공군 비행장 일대에서 최대 수만 명을 동원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는 중국과 러시아 등 각국에서 예년보다 격상된 급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전승절(9월 3일) 이후 북·중·러가 평양에서 연대를 과시하는 모습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 군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중국도 이달 초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

  • 北 전승절에 모스크바-평양 직항기 첫 운항 개시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기념해 평양에서 각종 행사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전승절을 경축하는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가 전날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승절 계기에 연설하고 대미·대남 비난 메시지를 내놓거나 핵무력 강화 의지를 천명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북한 매체에 관련 언급이 보도되진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위대한 전승 7.27은 주체조선의 불패성과 강대성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세계 ‘최강

  • 北 "러시아 외무장관 11∼13일 방북"…김정은 방러 논의할 듯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1일부터 13일까지 외무성 초청으로 방북한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밝혔다.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싸우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2만5천∼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 목적은 밝히지 않았지만 먼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라브로프 장관은 방북 기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 위원장을 모스

  • 국정원 "北, 7~8월 러시아 추가 파병…현재 군인 모집 중"

    러시아, 北에 경제 협력 및 방공 미사일 등 제공북한이 이르면 7~8월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할 수 있다고 이종석 국정원장이 26일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밝혔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북한이 작년 10월 1만6천명 파병 뒤 4천여 명의 2차 추가 파병을 했고 쿠르스크 재건을 위한 공병을 6천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러시아 측이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추가 파병 시점은 빠르면 7~8월에 이뤄질 수 있다”고 이날 이 국정원장의 보고 내용을 전했다.그러면서 최근 북한 내

  • 합참 "북, 동해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군 제원 분석 중

    북한이 8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또한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했다"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고 말했다.군은 최근 대선 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강화해왔다.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 北 해커그룹, 한국 제조·방산·자동차·반도체 산업 노려

    지난 2년 간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한국의 주요 산업군은 제조·금융·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라자루스 등 북한의 해킹 조직들이 국내 반도체, 자동차, 방산업체 등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루크 맥나마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부수석 애널리스트는 19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데이 미디어 브리핑’에서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이 우리의 모든 산업 부문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며 “한국의 경우 APT45, 라자루스 등 북한 해킹 그룹이 제조

  • 北, '글로벌호크' 모방한 무인기 군 기지서 포착

    북한이 미국의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RQ-4)’를 모방한 대형 고고도 무인 정찰기를 시험 중이라고 미국 내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NK NEWS)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북한 방현공군기지 격납고 외부에서 새로운 무인항공기가 포착됐다.북한이 글로벌호크를 모방해 제작한 기존 무인항공기 날개 길이는 35m였지만 새 모델은 40m로 커졌다. 또 기체의 색상까지 글로벌호크와 유사해졌다.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 '尹 탄핵안 가결' 북한 반응에 주목…"섣불리 도발 않을 듯"

    '尹 탄핵안 가결' 북한 반응에 주목…"섣불리 도발 않을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에 따른 북한 반응이 주목된다. 혼란한 정치 상황과 군 수뇌부가 무더기 직무 정지된 상황을 틈 타 도발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특수부대를 대거 러시아로 파병한 상황에서 섣불리 남측을 자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동안 침묵하다 지난 11일에야 관련 보도를 내놓았다. 대체로 시위대의 구호와 외신 보도를 인용하는 형식을 택하는 등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절제됐다는 평가가 따랐다.다만 남한의 혼란과 의사 결정력

  • 정부 "北, 군인 총알받이 용병 내몰며 반인륜·반평화적 범죄" 규탄

    정부는 14일 러시아 용병으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이런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방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결국 북한군을 총알받이 용병으로 내몰면서 반인륜적·반평화적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국영통신사 에페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조치

  • 김정은, 푸틴에 이어 군사 지원 북러조약 서명

    김정은, 푸틴에 이어 군사 지원 북러조약 서명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이어 러시아와 북한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북러조약에 서명했다.러시아를 위해 파병된 북한군의 본격적인 전투 투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조약을 비준한 것이다. 이에 북한군의 전투 참여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

  • 美 대선 직전 北 미사일 도발.…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31일 화성-19 ICBM 도발 이후 5일만이며,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한미 당국은 상세제원을 분석하고 있다.이날부터 실시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재차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거듭된 도발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를 부각함으로써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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