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목록 ( 총 : 40건)

  •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시상식 “디카시 확산 중추적 역할 하겠다”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시상식 “디카시 확산 중추적 역할 하겠다”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시상식이 16일 낮 12시 대구신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참고)시상식에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원장을 비롯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김학조 사무국장, 대구시인협회 장하빈 회장, 대구 디카시인협회 박윤배 회장·곽홍란 부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지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현국 시인, 문무학 시조시인, 윤일현 시인 등 심사위원들도 함께 자리했다.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시상식] 수상의 기쁨 나누며…문학계 새 장르 미래 논하다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시상식] 수상의 기쁨 나누며…문학계 새 장르 미래 논하다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시상식이 열린 16일, 서울, 부산, 울산, 청주, 양평, 통영, 동해,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시상식장을 찾은 수상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처음 만난 사이지만 디카시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교류하며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시로만 만나던 이가 함께 수상을 하게 되어 직접 만나게 된다니 시상식장에 오는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이도 있었다.2024년 12월 5일 공모를 마감한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에는 637명, 1천 911편의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임효임 作 '터닝포인트'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임효임 作 '터닝포인트'

    직선일 때는 앞만 보고곡선이 되면 비로소자신의 내면이 보이더라바닥을 친 힘으로바닥을 딛는 너처럼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한상우 作 '북두칠성'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한상우 作 '북두칠성'

    노근리 마을에는 매일 아침북두칠성이 돋는다이 마을 아이들은별자리 공부를 하지 않는다밤하늘의 별들은 저마다 슬픈 전설을 품고 있다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성미 作 '견고한 물음표'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성미 作 '견고한 물음표'

    마지막 순간까지지녀야 할 것이 하나 있다면그것은 물음표가 아닐까?나에 대한 세상에 대한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차회분 作 '남산동 골목'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차회분 作 '남산동 골목'

    누군가 울다 간 흔적을말리고 있다서로 마주 보며 닦아주고 있다백년도 넘게 저러고 있다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종원 作 '틈'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종원 作 '틈'

    살아 가는 일이아무리 팍팍해도틈은 있기 마련이야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웃을 수 있는 날도 있어 이렇게.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봉성 作 '특히 밤에는'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봉성 作 '특히 밤에는'

    너에게 전화를 걸어주고 싶다너는 동전으로 구전된 신화였다고,네 앞에서는 발화(發話)로 마음이 발화(發火)되었다고,오래도록 침묵할 것이다거미가 침묵으로 집을 지었다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서영우 作  '인생 공작소'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서영우 作 '인생 공작소'

    배운 게 망치질 밖에 없어불구덩이에 녹슨 세월을 달구며무딘 날을 세워보지만인생이란 참쉽게 벼려지지 않구나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이선정 作 '부당 거래'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이선정 作 '부당 거래'

    멀쩡한 놈과이미 썩은 놈 사이에곧 썩을 놈이 있다밀폐된 곳의 거래는 늘 은밀하다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경언 作 '서약'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김경언 作 '서약'

    색깔 다르고성깔 달라도비가오나 눈이오나 함께 하겠습니다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한유경 作 'SNS'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한유경 作 'SNS'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카카오스토리에서 만난너의 부고장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우수상] 오도연 作 '십자가'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우수상] 오도연 作 '십자가'

    고난의 바다, 파도가 날카롭다. 그 뾰족한 가시밭길 너머에 십자가 하나 구원의 길은 쉽지 않다. [우수상 수상소감] 사물들, 렌즈 통해 각자의 언어로 말 걸어 피사체를 발견하면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본질을 찾아낸 다음 작가의 느낌이나 감상을 담아낼 때 비로소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합니다. 사진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피사체의 형상을 빌려 작가의 느낌을 담아 낸 하나의 세계이자 우주입니다. 그런 면에서 사진은 길지 않은 문장으로 시인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내는 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작가의 손에 들린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우수상] 함윤미作 '선물'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우수상] 함윤미作 '선물'

    띵동 소리에누구세요 하니택배기사 벌써 없고잘 익은 햇살 한 상자 배달되었다보낸 이 가을 [우수상 수상소감] 에릭 호퍼가 겪은 ‘행복의 순간’ 체험일주일 넘게 감기몸살을 앓다가 약의 힘을 빌려 기운을 좀 차린 날 오후였습니다. 읽다가 접어놓았던 『에릭 호퍼 자서전』을 펼쳤습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했던 떠돌이 노동자의 하루하루가 철학이 되는 과정에 이끌리는 동안, 겨울 햇볕은 어느새 거실의 가장자리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휴대폰이 울리기에 통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낯선 목소리가 들려준 “대구신문”이라는 단어가 물고기처럼 팔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우수상] 박새롬 作 '돌아보다'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우수상] 박새롬 作 '돌아보다'

    아득한 것 같지만불과 몇 걸음아흔둘과 두 살의 거리 [우수상 수상소감] 앞선 작가들의 발자국 따라가겠다디카시를 배우고 쓰면서 어떤 대상에 오래 머무는 습관이 생겼다. 그냥 지나친 것도 문득 되돌아 가 다시 보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디카시에 관심을 갖고부터 보이는 장면들에 의미부여가 되었고 생각의 태도도 전과는 사뭇 달라진 것을 느낀다. 사진을 찍고 5행 미만의 글을 쓰는 일이 일상의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글이 짧다고 해서 결코 쉽게 써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고 많은 시간 쓰고 고치는 과정을 더해야 했다.디카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최우수상] 송재옥 作 '값싼 보배'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최우수상] 송재옥 作 '값싼 보배'

    저 값은 늘 바닥에 있다올려 부르는 사람이 없어올려놓을 곳이 없다[최우수상 수상소감] “예전엔 보이지 않았던 시적 형상들이 말 걸어” 나는 들꽃을 좋아한다. 추위에 떨고, 눈보라의 날들을 이겨내고,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견뎌내며 비바람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고귀한 절정의 순간을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떨리는 일이다.쪼그리고 앉아 솜털이나 꽃술을 세어보기도 하며 사랑을 키웠다. 경이로움을 간직하고 싶어서 책갈피에 꽂아두거나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두는 일이 많았다.또한 보는 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아 꽃무릇을 데려와 베란다 화분에 심기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대상] 유기흥 作 '가난'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대상] 유기흥 作 '가난'

    골목을 빠져나가면큰 신작로가 나온다.어머닌 30걸음 골목을빠져나가기 위해30년이 걸렸다고 했다. [대상 수상소감] "획기적 소통방법인 디카시 통해 치유 전하고 싶어" 모든 것이 어지러운 시점에 수상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고, 마음 한편으론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미안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학의 한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서 소통과 치유를 전하고 싶습니다.누군가에게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좀 더 정확한 상대의 느낌을 알고 제 생각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수상자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수상자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수상자 △ 대상: '가난' 유기흥 △ 최우수상: '값싼 보배' 송재옥 △ 우수상: '선물' 함윤미 '돌아보다' 박새롬 '십자가' 오도연 △ 장려상: '인생 공작소' 서영우 '남산동 골목' 차회분 '견고한 물음표' 김성미 '특히 밤에는' 김봉성 '부당 거래' 이선정 '북두칠성' 한상우 '터닝포인트' 임효임 'SNS&#

  •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심사평] 어려운 사회상 반영한 작품 많아...깊은 울림·여운 남긴 작품 선정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심사평] 어려운 사회상 반영한 작품 많아...깊은 울림·여운 남긴 작품 선정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에 올해도 637명의 응모자가 1천911편의 디카시를 응모하여 그 폭발적 호응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초 ‘디카시’란 이름을 붙인 작품이 세상에 처음 나온 이래로 디카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디카시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디카시 창작 입문서와 시론이 쏟아져 나오고 우수한 디카시집들이 속속 발간되고 있다. 디카시는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란 새로운 문학 장르가 되었고, 실시간으로 소

  • 유기흥 ‘가난’ 대상…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입상작 발표

    유기흥 ‘가난’ 대상…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입상작 발표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한 ‘2025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에서 유기흥 씨의 ‘가난’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지난해 11월 6일에서 12월 5일까지 한 달여 간 진행된 이번 공모대전에는 총 637명, 1천9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80대까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청, 경남, 전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응모를 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칠레, 중국 등 해외에서도 작품이 도착해 디카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 참고)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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