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목록 ( 총 : 23건)

  • [2020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개막] “22곳 마을이야기,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2020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개막] “22곳 마을이야기,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현재 코로나 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조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 22개 각 시·군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주는 ‘2020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특히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도내 22개 각 시군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었던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하는 행사가 돼 코로나로 침체에 빠진 각 시군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았다.대구신문이 주최·주관,경북도·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지난 11일 개막식을

  • [영상뉴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개막

    [영상뉴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개막

  •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오픈스튜디오 현장

    형식적이지 않고 특색 있는 이름을 가진 마을들은 모두 자신들만의 향토문화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북도 마을들의 따뜻함과 정겨움이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는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고, 매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 행사를 즐기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먼저 개최, 22개 마을의 토속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상들을 포항시의 오픈스튜디오에서 공개

  • [청도 오진리 산촌생태마을]삼국통일 병참기지, 표고버섯 재배단지로 거듭나다

    [청도 오진리 산촌생태마을]삼국통일 병참기지, 표고버섯 재배단지로 거듭나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청도 오진리 산촌생태마을청도군 운문면 대천삼거리에서 다리를 건너 운문사 방향으로 들어간다. 오르막을 다 올라가면 왼쪽에 청도베이스볼파크가 있다. 공사가 한창일 때 이 길을 지나면서 호반의 야구장이라니 멋진 발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도로에서 봐서는 별다른 느낌이 없다. 잔디구장 1면, 마사토구장 2면을 갖추고 있으며 호수전망대, 공연장도 있다고 한다.운문호반의 왕복 2차로 도로는 한적하고 벚나무 가로수는 빨갛게 물든 이파리를 바람에 날리고 있다. 봄에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있다더니 나무 둥치가

  • [칠곡 왜관읍 석전마을] 외국 온 듯 이국적 풍경…미군-주민 어우러진 ‘화합의 고을’

    [칠곡 왜관읍 석전마을] 외국 온 듯 이국적 풍경…미군-주민 어우러진 ‘화합의 고을’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칠곡 왜관읍 석전마을마을에 들어서면 외국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영어로 된 간판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Lucky shoes shop, Apple Tree, CAMON, 영어 간판이 달린 저 가게들은 무엇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달러를 교환하는 환전소도 보인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인가. 외국에 온 듯하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 2리, ‘헬로우! 어울마실’의 모습이다. 석전 2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전투의 중심에 있던 303고지(자고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한·미 양국군은

  • [의성 장승배기마을] 義와 禮의 고장…심금 울리는 ‘효자의 전설’ 흐른다

    [의성 장승배기마을] 義와 禮의 고장…심금 울리는 ‘효자의 전설’ 흐른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의성 장승배기마을마을 이름의 유래입구에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주막 오고가는 길손들 반겨지금은 사라지고 이름만 남아의성군의 서쪽 끝, 상주시와 맞닿은 단밀면의 중심에 장승배기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이름때문인지 마을을 방문하는 이는 장승부터 먼저 찾기 마련인데 지금은 장승은 없고 이름으로만 남아있다. 약 400년전 해주 오씨가 처음 개척했다고 전해지는 이 마을 입구에 오래전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라고 새긴 커다란 장승이 서있고 그 앞에 주막이 있어 오고가는 길손들의 휴식처가 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남쪽으

  • [구미 발갱이들마을] “모를찌세 모를찌세~”…선조들 한 서린 노동요 맥 잇는다

    [구미 발갱이들마을] “모를찌세 모를찌세~”…선조들 한 서린 노동요 맥 잇는다

    2020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구미 발갱이들마을1960년대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래 구미는 전자반도체사업의 중심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공업도시로 각인되어 있다. 10월 중순의 어느날 찾은 구미는 그간 알았던 산업도시와는 또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도로 옆으로 넓게 펼쳐진 논에는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있고 일부 추수를 끝낸 들에는 거대한 마시멜로 같은 하얀색 덩어리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이 덩어리들의 정체는 볏집을 비닐로 밀봉해 발효시켜 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곤포 사일리지라고 부른다. 구미는 지리적으

  • [울진 구산마을] 조선시대 울릉 지킨 수토사 숨결 ‘오롯이…’

    [울진 구산마을] 조선시대 울릉 지킨 수토사 숨결 ‘오롯이…’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울진 구산마을 울진군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은 울진군 내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해수욕장으로 연인원 약 10만 명이 찾아온다. 특히 지난해 핑클 멤버들이 출연한 JTBC ‘캠핑클럽’을 통해 구산해수욕장 소개되면서, 지난여름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구산마을의 깨끗한 바다 그리고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고, 동해의 일출은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해수욕장이 폐장한 뒤에도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 나무데크 등을 갖춘 오토캠핑장과 솔밭에는

  • [봉화 창평리 마을]베트남 ‘리왕조’ 후손 터에 베트남타운 만든다

    [봉화 창평리 마을]베트남 ‘리왕조’ 후손 터에 베트남타운 만든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봉화 창평리마을 어머니의 권유가 강했지만 아들은 망설이고 있었다. 홀로 계신 어머니와 백일도 지나지 않은 아들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국에서 의병들이 일어났다. 예안(안동)에서 거병한 의병장 ‘김해’가 이장발을 서기로 불렀으나 어머니에 대한 걱정으로 망설이는 것을 본 어머니 ‘덕성 윤씨’의 태도는 단호했다 “남자가 세상에 태어나 나라를 위하여 죽는 것은 유감이 없는 것이니 이 어미가 있다고 어렵게 여기지 말고 출전하라”고 했다. 자식을 전장으로 보내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쉬

  • [성주 참외향기마을 '카페옐롱']열정 + 아이디어…성주 참외의 미래를 연다

    [성주 참외향기마을 '카페옐롱']열정 + 아이디어…성주 참외의 미래를 연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성주 참외향기마을 ‘카페옐롱’성주는 지명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참외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전국 최대의 참외생산지다. 성주군 월항면 참외향기마을에도 참외하우스가 눈에 많이 띈다. 참외향기마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마을이 아니다. 청년들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참샘영농조합법인(카페옐롱)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사업체다.카페옐롱이 문을 연 것은 2018년 8월이지만 첫 발자국은 2017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청년일자리창출오디션부터 시작됐다. 청년일자리창출오디션은 경상북도

  • [문경 궁터 별무리마을] 백두대간 너른품 안겨 별 헤는 밤…동화같은 정취에 ‘흠뻑’

    [문경 궁터 별무리마을] 백두대간 너른품 안겨 별 헤는 밤…동화같은 정취에 ‘흠뻑’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문경 궁터 별무리마을어둠 속에서 잠시 올려다 본 하늘에는 별들이 쏟아질 듯이 반짝인다.흐르는 물 소리에 귀 기울이며 땅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치 하늘의 별이 지상으로 내려온 듯 반딧불이가 날아다닌다. 이런 풍경을 앞에 두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직접 쓰지 않아도 좋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라고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몇 행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동화책 속 그림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

  • [김천 옛날솜씨마을] 술 빚고, 부각 만들고…홀로서기 성공한 ‘금손’ 어르신들

    [김천 옛날솜씨마을] 술 빚고, 부각 만들고…홀로서기 성공한 ‘금손’ 어르신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김천 옛날솜씨마을 옛날의 어르신들은 모두 자신만의 솜씨 하나씩을 가지고 있었다. 술을 잘 빚거나, 두부를 잘 만들거나, 바느질 솜씨가 좋거나, 공예품을 잘 만드는 등 다른 사람보다 특출난 솜씨 하나씩으로 마을에서 상부상조하며 지냈다. 마을에 상을 치르거나 결혼식을 하는 날이면 술을 잘 빚는 사람은 술을, 두부를 잘 빚는 사람은 두부를, 바느질 솜씨가 좋은 사람은 예복을 만들어 마을 공동으로 의례를 치러냈다.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공장에서 기성품으로 생산되면서 어르신들은 더이상 솜씨를 발휘할 기회도 없을뿐

  • [경주 서악마을] 발 닿는 곳곳 천년 유적…애정 갖고 가꾸니 ‘핫플레이스’

    [경주 서악마을] 발 닿는 곳곳 천년 유적…애정 갖고 가꾸니 ‘핫플레이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경주 서악마을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인 경주는 여행객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도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의 유적지를 찾아 역사탐방을 하고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라면 새로운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황리단길로 발길을 재촉한다. 보문단지의 벚꽃을 시작으로 동궁과 월지의 연꽃, 황성공원의 맥문동, 첨성대 주변의 핑크뮬리 등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꽃구경도 경주를 찾을 이유를 만들어준다. 최근 경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뜨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경주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 [영양 칠성리 마을] 북두칠성 내려앉은 마을…반변천 따라 전설이 흐른다

    [영양 칠성리 마을] 북두칠성 내려앉은 마을…반변천 따라 전설이 흐른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영양 칠성리 마을31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나타나는 7개의 봉우리가 북두칠성을 닮은 마을, 경북에서도 아름다운 고장인 영양, 그 영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칠성마을은 알고 보면 많은 것이 눈에 담기고 모르고 보면 풍경 좋은 산골 동네인 줄 알고 그저 스쳐 지나가게 된다. 덕봉, 칠성리, 서다리(섶다리), 율평(음지마을), 이 네 마을이 한 마을을 이루고 있는 칠성마을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인 칠성봉이 있는 다리와 마을이 끝나는 지점인 서다리 강변에 큰 장승이 버티고 서서 마을을 지킨다. 장

  • [영주 피끝마을] 핏빛 서린 모진 역사의 땅, 그린체험마을 거듭나다

    [영주 피끝마을] 핏빛 서린 모진 역사의 땅, 그린체험마을 거듭나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영주 피끝마을어떤 사람들은 ‘역모의 땅’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충절의 땅’이라고 했다. 서로 다른 생각은 비극을 불렀다. 감당하기 벅찬 비극이 순흥땅에서 일어났다. 비극의 흔적은 죽계천을 따라 끝없이 흐르다가 십리를 가서야 멈추었다. 흐르던 피(血)가 멈춘 곳이라 하여 ‘피끝’이라 불렀다. 슬픈 이름이 된 피끝은 영주시 안정면 동촌1리다.1457년 7월 11일 안동부사 한명진이 포졸들을 이끌고 순흥도호부를 들이닥쳤다. 관속은 물론 백성까지 보이는 대로 죽였고, 관아는 불태웠다. 맞서 싸웠으나 중

  • [고령 낫질신리마을] 팔만대장경 운반하고 월광태자 머물던… 느릿느릿 옛길따라 굽이굽이 옛이야기

    [고령 낫질신리마을] 팔만대장경 운반하고 월광태자 머물던… 느릿느릿 옛길따라 굽이굽이 옛이야기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고령 낫질신리마을고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가야 걷는 길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공되면, 미숭산 자락 낫질신리마을에서 다락논, 다락밭 옆길을 거쳐 대가야 고분군이 있는 주산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생긴다. 앞으로 2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한다. 그때가 되면 마을인 고령군 대가야읍 낫질신리마을도 더 널리 알려지고 찾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신리마을은 지금도 오염원이 없는 깨끗한 시골 마을과 저수지, 숲속 산책길을 갖춘 걷기 좋은 마을이다.팔만대장경 이운(移運)순례길도 이 마을을 지난다. 대

  • [예천 금당실정보화마을]숨기도 좋고 먹거리도 풍부한 승지 조건 모두 갖춘 ‘명당’

    [예천 금당실정보화마을]숨기도 좋고 먹거리도 풍부한 승지 조건 모두 갖춘 ‘명당’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 예천 금당실정보화마을‘금당맛질 반서울’이라는 말이 있다. 금당실과 맛질(금당실 옆 마을)을 합하면 서울과 같다고 한 남사고(조선 중기 예언가)의 말에서 유래했다. 작은 시골마을을 서울과 비교했다는 것이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을 뒷산인 오미봉에 올라서서 금당실을 내려다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들판 가운데에 큰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의 시골마을들이 양지쪽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대궐 같은 기와집과 함지박을 엎어 놓은 것 같은 초가들이 연이어

  • [경산 용전마을] 용 형상 계곡 첩첩산골에 ‘웰빙 삶’ 누리러 오세요

    [경산 용전마을] 용 형상 계곡 첩첩산골에 ‘웰빙 삶’ 누리러 오세요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경산 용전마을원효와 요석공주, 설총의 설화가 살아 숨 쉬는 구룡산 왕재 아래 반룡사가 마을을 굽어보는 용전 마을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의 고즈넉한 마을이다. 포도와 복숭아밭이 산야로 넓게 펼쳐져 있고 마을 앞으로는 구룡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 논둑을 따라 길게 이어졌다. 산이 품고 있는 이 물길을 따라 6개의 마을이 있는데 용성면에서는 이곳을 육동이라고 하고, 용전마을은 육동 중에서도 산 쪽으로 깊숙한 곳에 있다. 어느 마을이 더 골짜기 마을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육동은 예전에는 산 첩첩

  • [영천 임고면 황강리 마을] 전통마을·전원주택·휴양림 ‘3色 매력’ 방문객 마음 녹인다

    [영천 임고면 황강리 마을] 전통마을·전원주택·휴양림 ‘3色 매력’ 방문객 마음 녹인다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영천 임고면 황강리 마을마을 어귀에는 삼각형으로 생긴 황강못이 있다. 가장자리에는 석축을 두른 작은 섬 위에 남강정사(南岡精舍)가 있다. 건물은 짙은 나무그늘 속에 숨어 있고 뒷담 한 구석은 허물어져 있다. 연못에는 수생식물인 마름이 빽빽하게 자라나 수면을 뒤덮었다. 이파리들이 부대끼며 물 위로 솟아올라 아우성치는 듯한데, 여름 한낮의 농촌마을은 고요하기만 하다.영천시 임고면 황강리는 돌화살촉이 많이 출토됐고, 인근에 지석묘도 있어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황강(黃岡)이라는 이름은

  • [군위 고소한 뒷고을 마을] 꼬신내 솔솔 나는 구산박씨 집성촌…620년 전통 고스란히

    [군위 고소한 뒷고을 마을] 꼬신내 솔솔 나는 구산박씨 집성촌…620년 전통 고스란히

    [2020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군위 고소한 뒷고을 마을 ‘공동체에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가 계통을 이루어 현재까지 전해진 것’을 전통이라고 한다.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한 오늘날까지 620년의 전통을 지키면서 살아오는 마을이 있다. 언뜻 보면 다른 마을과 차이가 없는 평범한 마을이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이다.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가 바로 그런 곳이다. 수북리는 수북1리와 2리, 3리 등 3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수북1리의 자연부락 명칭은 뒷골(뒷고을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