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6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진 및 감사·회계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공단은 최근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부패 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목적 달성을 저해하는 리스크를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하기 위해 문호승 전 감사원 사무차장을 초청, 내부통제 중요성 및 개념 등 특강을 실시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으로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경영진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영준

경주시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육상을 포함한 내·해수면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해어업관리단, 수협,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를 동원해 주요 항·포구의 불법어업 민원발생 해역을 중심으로 육상·해상단속팀을 가동한다.단속 대상은 도계 월선조업 등 조업구역 위반, 금어기·금지체장 및 암컷대게 등 불법어획물 포획·유통·판매, 불법어구 적재·사용, 무허가 어업 등이다.또 자율적인 어업 질서와 안전 조업을 위한 계도활동과 낚시객들에 대한 홍

경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 실천계획을 수립했다.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선별검사 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35곳, 약국 73곳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경주시가 중국 츠저우시와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맺었다.시는 지난 21일 중국 현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주하오둥 츠저우 시장이 협정서에 서명하고 두 도시 간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있는 츠저우시는 양쯔강 남안의 중요한 항구도시로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주화산(九華山)과 중국의 대표 전통 공연예술인 나희(儺戱)로 유명하다. 츠저우시는 신라 성덕왕의 첫째 아들인 김교각 스님이 설법을 펼쳤던 곳으로 경주시는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2015년 츠저우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경주시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신라오기’와 추석특집 경주국악여행 ‘천태만상’ 공연을 열고 관람객 전원에게 명절맞이 기념품을 증정한다. 10월 1일 황리단길에서는 ‘황남동 카니발 2023’ 음악공연이, 교촌마을에서는 ‘꿈꾸는 예술무대’와 ‘7080 포크공연’이 펼쳐치고 5~8일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현대미술과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경주아트페어가 열린다. 28일부터 30일까지 한복을 입은 방문객

경주시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따라 관련 조례·규칙을 개정하기로 하고 ‘만’ 표시를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일괄 개정 조례안과 규칙안을 지난 15일자로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조례는 동리·목월문학관 설치·운영, 경주시립예술단 설치·운영,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 귀농인 지원,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 경주사적지 관광전동차 운영 등 6개며 규칙은 이·통장 및 반장 임명,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포상금 지급, 청소년 보호법 위반 과징금 감경, 환경미화원 복무 등 4개다.조례와 규칙 내용에 명시된 나이에서 ‘만’을 없애고 다음 달 4일까지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OWHC-AP) 총회가 다음달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OWHC-AP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하는 문화유산 분야 국제기구다. 총회는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도시의 전문가와 회원도시 시장단, 대학생,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가해 4일 동안 이어진다.첫 날 개막식과 환영만찬에 이어 둘째 날에는 아태지역사무처 업무보고와 신라왕경복원과 관련한 도시별 사례 및 정책발표, 해외 시장단 회의,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교촌마을, 월정교,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2023 익산 서동축제’로 동서 화합의 우의를 다졌다.경주시에 따르면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14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시민 4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경주를 찾아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으로 우의를 다졌다.이번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 가약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가 열리는 익산으로 선화공주를 모셔간다는 의미가 담겼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1천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전통놀이와 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공원 입장료를 할인하고 취약·소외계층을 초청해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행사는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눠 추석인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열린다.체험마당에서는 다듬이놀이, 널뛰기, 말뚝이 떡 먹이기, 활쏘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

경주시가 모바일 통합 관광앱 ‘경주로ON’을 통해 경주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스마트관광도시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경주로ON을 비롯해 미디어월과 디지털사이니지, 모빌리티 등 스마트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된 여행자라운지, AR상점스캔, AR도슨트를 선보인다.경주로ON은 경주 여행시 꼭 챙겨야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다양한 경주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관광앱이다. 최신 핫플레이스부터 숨은 명소까지 110여 곳의 관광명소와 테마별·계절별 정보, 150여 곳의 식당·카페·체험·숙박 정보가 담겼다. 만화가 허영만 작가와 배우

경주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4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7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모든 원자력 산업 기관의 경주 유치’, 정희택 의원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운영 체계 일원화와 주차권 통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의 조례?규칙안, (재)경주시장학회 장학기금 출연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 경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안 등 3건의 의견청취안,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12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외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산업전은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박람회로 올해 7회째다.‘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문화재 관련 96개 기업과 기관·연구소가 참가해 3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활용사업 홍보, 국가유산 활용상품(굿즈, 소품 등), 문화유산 정책사업 홍보 등을 주제로 전시하고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새로운 가을 워크스루 체험 이벤트 ‘루미나 네온 카니발’을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연다.루미나 네온 카니발은 유난히 크고 찬란하게 빛나는 별똥별이 경주로 떨어지는 걸 발견한 체험자들이 운석을 찾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 왔다가 UFO와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외계인들을 만나 우정을 키워나간다는 컨셉으로 꾸며졌다.화랑숲 입구 네온 빛으로 반짝이는 우주 게이트를 지나면 외계인과 함께하는 16가지 흥미로운 코스가 체험자들을 기다린다.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피사의 사탑, 피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과 의지를 알리는 포럼이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도민의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염원을 담아 개막식과 해외 개최 사례 발표,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기조강연자로 나선 이희범 부영 회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의 당위성-세계는 지역주의에서 다자체제로 이행중’이란 주제로 정상회의의 필요·충분조건을 설명하며 경주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경험으로

경주시가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 ‘불금예찬 야시장’이 8일 개장한다.불금예찬 야시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5·6월 열려 먹거리 9곳과 프리마켓 11곳에 하루평균 3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인기를 끌었다.이번에도 원효로 스타벅스에서 LG유플러스까지 130m 구간에서 8일 오후 6시 개장해 11월 4일까지 두달 간 운영한다.매대 정비와 메뉴 다양화, 아쉬웠던 부분 개선 등으로 경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신경썼다.첫 날인 8일에는 키다리아저씨, 버스킹공연,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헬륨풍선 무료나눔 등

경주시가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일몰제 이후 보전녹지로 지정된 성건동 강변로 일대 경관 개선을 추진한다.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성건동 일원 강변로 3천555㎡에 수목 5천430주를 식재하고 산책로 200m 구간을 조성한다. 녹지 단절구간에 수목을 심어 도심 속 녹색공간을 늘리고 도로변 소음·분진을 줄이기 위한 완충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일대는 이전에 컨테이너와 건축 자재들을 보관하는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돼 환경오염은 물론 도심 경관을 해쳐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 일대 경관 개선과 완충녹지 조성을 위해 202

경주경찰서는 5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50대)씨를 검거했다.A씨는 이날 낮 12시 53분께 경주시 황오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알고 지내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영준 기자

경주시가 황오동 원도심 상가에 입점할 청년 예비창업자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올해로 3회째인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의 일환으로 황오동 재생구역 내 우수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돕는 사업이다.선정 팀은 YELLA!(비건 푸드&베이커리), 여기어떡(쌀 디저트&앙금 플라워 케이크), 어렁목1250(도자기 및 차도구), 金かわ(까네·일본식 철판요리), 플럽(업사이클링) 5개 팀이다.팀별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창업 지원금 3천500만원(자부담 20%)을 지원받고 지속 성장과 안정화를 위한 사후관리도 받는다.시는 원도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 내 박정희 전 대통령관련 관광지를 연계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공사는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행사와 연계해 경북관광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여행상품에 대한 추진배경과 취지, 여행일정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여행상품의 핵심 테마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지역대표 인물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시절 지역 발자취를 찾아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