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치매 조기검진과 등록,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예쁜치매 쉼터, 치매보듬마을, 치매가족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교윤기자

영주시는 제27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신인섭(60·이산면)씨, 봉사·효행 부문에 유종군(63·가흥2동)씨가 수상한다.신씨는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해외 판로개척과 대도시 홍보, 직판 운영 등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에 앞장서며 관내 농가에 무균모(종묘)를 보급해 고구마 생산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씨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지회장으로 출근길 교통질서 계도,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영주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매입해 주민 공유시설로 조성하는 빈집정비 활용 사업을 추진한다.정주환경을 해치고 도시 쇠퇴를 야기하는 빈집을 활용해 지역의 부족한 공유시설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다.빈집의 노후불량 상태, 유해성 및 안전사고 우려, 주변 공공시설·생활SOC 시설 수준, 공익용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한다.무허가나 위반 건물, 미상속 등 소유권 미정리,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빈집은 제외한다.철거대상 빈집은 토지만 보상한다. 사업을 원하는 소유자는 다음달 5일까지 소

영주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내년도 세계유산 활용사업과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은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세계유산 가치 보존·전승,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지역문화유산은 유산의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세계유산 활용사업(소수서원 필리아Philia,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문화유산 사업(순흥벽화고분·어숙묘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골목따라 추억따라 관사골 이야기’), 영주

영주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비해 다음 달 13일까지 내년도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받는다.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에 따라 필리핀 등 해외지자체 근로자와 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 비자로 고용한다.E-8 5개월 근로자들은 3개월 연장해 최대 8개월간 일할 수 있다. 올해부터 다음 연도 상·하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을 통합해 9~10월에 일괄 접수한다. 농작업은 3~7월과 8~11월 농번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돼 농가가 농번기의 최대 수요인원을 신청하면 시가 해외지자체와 협의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이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봉자는 ‘봉화’와 ‘자생식물’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우리꽃으로 만드는 지역상생 축제다.스마트폰 앱 기반 ‘AR보물찾기’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KIT대여’,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경북도교향악단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10월 6일에는 야간조명으로 꾸며진 숲속에서 공연과 영화를 감상하는 ‘봉자夜놀자’를, 10월

봉화군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약국을 대상으로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 운영 지도·점검을 한다.의료기관 20곳(병원 2, 의원 18), 약국 11곳의 의료법과 약사법 준수 여부,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의약품 표시 기재·현장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점검은 추석 연휴 병의원과 약국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올바른 의약품 관리와 판매질서 유지, 관련 법규 위반 사례를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안전한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를 확립하고 추석

영주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 결과보고회를 열고 영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은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언하는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수행했다. 보고회에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영주시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최근 3년간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 관광 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주시 방문객은 2

영주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경제활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시 오룡경기장 일대에서 열렸다.경제활력 분야는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활발한 민간 참여와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정한다.시에 따르면 개관 후 매달 매출이 상승하고 8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한 점과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청년과 마을주민이 함께 일하고 마을기업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열린 건강걷기대회에 시민과 관광객 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영주시체육회 주관하는 열린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효명(35) 씨는 “아내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었고 아름다운 영주호를 배경으로 찍은 커플 사진이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참

박약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제44차 전국 유교문화학술대회’가 13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전국 박약회 회원 2천여 명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서예 퍼포먼스, 민요, 난타,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을 했다. 이어 ‘퇴계 선생이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 주제의 학술강연과 ‘영주의 역사문화’ 발표 등으로 전통 윤리가 되살아나고 충효사상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회원들은 대회에 앞서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 영주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인물인 성이성을 재조명하는 ‘계서 성이성 문화제’가 21일부터 24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봉화문화예술단 주관으로 강직하고 청렴한 성이성의 성품과 청백리라는 윤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유명 인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성이성의 업적을 엿볼 수 있는 전시와 어사화, 마패 만들기 등 체험, 과거급제를 하고 고향으로 내려오는 유가행렬 재현 등이 마련된다.21일에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장 주무대에서 춘향가의 이몽룡을 노래한 판소리와 정가 등 성이성 풍류 한마당도 펼쳐진다. 김교윤기자 kky@idaegu

봉화군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인천, 강원도의 양돈농장에서 37차례 발생했고 특히 9~10월과 추석 명절 전후에도 21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강원·충북·경북에서 총 3천211건 발생했다.봉화지역에서도 지난 7일 재산면 상리와 명호면 북곡리에서 잡은 야생멧돼지와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되는 등 석포·춘양·물야·봉성·상운면에서 25건이 발생해 양

영주댐 준공으로 관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영주시에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와 관련, 12일 시청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개발사업 의지를 밝혔다.그는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을 비롯해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사업비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인문생활·문화거점·레포츠·생태휴양 4개 권역으로 나눠 4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인문생활 권역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

봉화군과 임란의병유족회는 12일 소천면 현동리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거행했다.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천 병력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8일 지낸다.이날 임란의병유족회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임란의병 문화해설에 이어 박현국 군수의 초헌례, 김상희 군의회의장의 아헌례, 김희문 문화원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하고 유족 헌화로 마무리했다.박현국 군수는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발전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는 건강걷기대회가 16일 영주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열린다.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영주댐 준공을 축하하고 가족 화합과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돌아오는 5km 코스를 걷는다.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짜여져 있다.사전신청 없이 경북도민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경품권과 간식(빵, 우유), 기념 수건을 나눠준다.영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완공 7년 만에 준공 승인을 받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지역문화전문인력 활동 지원사업 ‘쁘띠 포토그래퍼, 미지의 색깔을 찾아라’ 프로젝트 성과를 보여주는 ‘무슨 색일까요’展을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영주선비도서관과 148아트스퀘어에서 순회 개최한다.재단은 지난해 ‘작은 시선’ 전시에 이어 올해 연속사업으로 영주시 안정면 안정초등학교 3·4학년 26명과 함께 한달간 일회용 필름 카메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사진 촬영과 작품 선정, 작품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목원 회원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1박 2일 숙박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 숙박비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며 해설사의 해설로 수목원의 자생식물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회원(개인, 기관, 가족, 평생회원, 어울림회원 등)을 대상으로 가든스테이 숙박비 50%(기존 6만원)를 할인해 준다.수목원 방문 당일 회원 가입을 한 관람객들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교윤기자 kky@id

봉화군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지역 대표축제인 제27회 봉화송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송이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종합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 축제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및 지원요청 등 철저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올해 축제는 체험, 공연, 판매 연계 4개 분야,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천년의 향 송이와 한약우를 즐기는 고품격 문화관광축제 실현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

영주시는 7일 시청 강당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시와 축제조직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세부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관리 운영, 홍보 계획과 의료, 위생, 시설물 관리 안전대책, 교통 통제 및 경비대책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인삼축제가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